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93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06/04/18
    후원인 참여로 '절망의 빈곤을 희망의 연대로'
    시다바리
  2. 2006/04/13
    반갑지 않은 생일축하 전화(3)
    시다바리

후원인 참여로 '절망의 빈곤을 희망의 연대로'

빈곤사회연대(준) 후원자가 되주세요.

후원계좌  국민은행 822402-04-037086   예금주 유의선

 

정기적으로 후원하시려는 분은 자동이체를 하시거나

CMS 후원가입신청서를 보내주시면 됩니다.

가입신청서를 보낼 메일은 akclaso@hanmail.net 입니다.

 

 

 

빈곤해결을 위한 사회연대(준)’ 소개



최옥란열사의 투쟁으로부터


2001년 12월 최옥란열사는 ‘민중생존권 쟁취와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요구하며 명동성당에서 농성투쟁을 진행하였습니다. 이는 시민사회운동의 성과라고만 인식되었던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의 문제점을 수급자 스스로 제기하며 ‘인간다운 삶의 권리’를 요구한 투쟁이었습니다. 농성투쟁 이후 기초법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생활권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기본생활권 쟁취와 국민기초생활보장제도 현실화를 위한 연석회의’가 구성되었으며 2003년 27개 단체로 확대되면서 지속적인 사업과 투쟁을 전개했습니다. 2003년 12월 ‘빈곤해결과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농성투쟁’ 이후 불안정한 노동자 및 광범위한 빈곤계층과의 연대를 모색하기 위하여 2004년 3월 30일 ‘빈곤해결을 위한 사회연대(준)’으로 발족하였습니다.

날로 심각해지는 한국사회 빈곤문제가 사회구성원 다수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에서 ‘빈곤해결’을 위한 광범위한 연대체의 구성은 지역별, 부문별로 존재했던 빈민운동의 힘을 모으고, 사회운동으로의 반빈곤운동을 전개하기 위함이었습니다. 또한 최옥란열사의 정신을 계승하여 민중 스스로가 자신의 권리쟁취투쟁을 전개하며 나아가 모두의 보편적 권리로서의 노동권∙생활권의 문제를 제기하고자 빈곤사회연대(준)은 결성되었습니다.


‘인간다운 삶의 권리 쟁취’


빈곤사회연대(준)은 발족하면서 5대 요구를 중심으로 활동하였습니다. 5대 요구는 ①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기본생활을 보장하기 위하여 최저생계비 현실화 ②기초생활보장제도의 실질적인 개혁 ③ 주택의 투기화를 막고 모든 사회구성원에게 기본 주거의 보장, ④영유아 보육의 공공화, 의료급여 본인부담상한제, 노인 무료요야시설 등 사회복지 서비스의 확대, ⑤ 세제∙재정개혁을 통한 사회복지재원의 대폭 확대입니다. 타워펠리스 앞에서 빈민위령제를 지내며 5대요구를 제기했고, 국회의 ‘빈곤해결특별위원회’ 구성을 요구하기도 하였습니다.

특히 빈곤사회연대(준)는 최옥란열사의 투쟁으로부터 출발한 최저생계비 현실화, 기초법 개혁을 위해 지속적인 활동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2003년 서울역 농성을 통해 최저생계비의 현실화가 빈곤을 해결하기 위한 첫걸음이며, 기초법이 장애인, 노숙인 등 다양한 빈곤당사자 현실에 맞게 개정되어야 함을 알렸습니다. 2004년은 5년만에 시행되는 최저생계비 계측년도로서, 최저생계비 체험관으로부터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삼보일배 등 최저생계비 현실화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였습니다. 2005년에는 기초법 개악저지와 전면개정을 요구하며 ‘기초법 전면개정과 자활지원법 제정을 위한 공동대책위’를 구성하고 국회앞에서 70일간의 천막농성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아래로부터의 연대투쟁


빈곤사회연대(준)는 당사자들의 투쟁에 근거한 아래로부터의 연대투쟁을 전개하고 있습니다. 서울시의 노숙인 의료구호비 중단에 대한 공동대응, 서울역 노숙인 사망사건 진상규명과 근본적인 노숙인 대책마련 촉구 등 사안별로 연대회의를 구성하여 활동하였으며, 최저생계비․최저임금현실화를 위한 공동투쟁을 위하여 지역을 돌며 한마당 행사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장애인차별철폐를 위한 연대투쟁, 빈민현장활동을 통한 포이동266번지 주민등록등재 투쟁 결합 등 ‘시혜와 온정’의 대상이 아닌 자발적 주체이자 권리의 담지자로서의 투쟁을 전개하였습니다. 이러한 아래로부터의 연대를 통해 빈민, 장애인 등 사회적 소수자 주체를 선별적으로 위계화, 관리, 배제해온 정부 및 자본의 전략에 파열구를 내고자 투재앟고 있습니다.


연대의 ‘요구’에서 연대운동의 ‘주체’로


빈곤사회연대는 현재 36개 단체가 참여하여 활동하고 있습니다. 전빈련,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등 대규모 대중조직으로부터 장애인단체, 노숙인단체, 지역복지단체, 사회단체 등 다양한 단체들이 결합하고 있습니다. 빈곤사회연대(준)은 2001년 최옥란열사 투쟁이후 기초법 연석회의로부터 4년, 빈곤사회연대(준)으로 발족한 후 2년의 활동을 통해 빈곤과 차별없는 세상을 만들기 위한 작은 실천들을 전개해왔습니다. 빈곤사회연대(준)은 2006년 본조직 발족을 준비하며 소극적 연대에서 적극적인 연대의 주체로 나설 것입니다. 빈곤사회연대(준)는 한국사회에서 드러난 빈곤 문제가 더 이상 개인의 책임이 아니라 전체 사회의 책임임을 명확히 하며, 노동을 하든 그렇지 않든 모든 사회구성원은 최소한의 기본생활을 영위할 수 있는 사회적, 생활권리 쟁취를 위해 힘차게 투쟁해 나갈 것이다. 2006년은 ‘한미FTA 저지! 사회공공성 확대! 생활소득 쟁취!’의 3대기조를 중심으로 구체적인 요구를 제기하고 다양한 실천을 전개할 예정입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반갑지 않은 생일축하 전화

오늘 생일 축하한다는 메일이나 전화를 몇 통 받았다.

근데..모두 다 은행이나 기업이다.

 

살아가다보면 어쩔 수 없이 개인정보를 제공해야 하는 일이 있는 터라

생년월일(이것만 알려주면 얼매나 좋을까?)까지 알려주게 되는데

양력이나 음력은 구분하지 않는다.

 

그래서 매년 4월 13일마다 이런 일을 겪는다.

일종의 고객관리 차원에서 개인의 사생활까정 챙겨줄라고 하는 모양인디

반갑거나 기쁘지 않다.

 

ㅎㅎ 근데...요기까정 쓰고 보니..

저 멀리 미국에 있는 한 후배가 생일축하 꽃다발이 있는 메시지를 방명록에 남긴 걸 봤당...대략 난감^.^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