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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페스티벌에 대한 제안

어제 회의를 다녀오면서.

제가 좀 늦게 참석을 해서 맥락을 다 몰랐기는 한데요...

페스티벌 형식에 대해 좀더 현실적인 고려들을 해보는 게 어떨지 하는 생각을 햇습니다.

 

어젯밤, 그리고 오늘 내내

사람들과 이야기해보고 생각을 해봤는데요

어제 회의했던 것처럼 문화제를 하는 것보다 좀더 효과적으로 돈을 모으고

이 운동을 널리 알리는 방법이 없을까...

 

문화제도 좋긴 하지만,

제 생각에는, 그리고 제가 만난 지인들마다 예상하기로는

목표로 하는 후원금을 얻기 힘들 것 같다는 것이 있었어요.

사실 제가 만나본 모든 사람들이 다 그돈을 모으기는 힘들다는 것이었어요.

티켓을 파는 것도

사람들이 부담을 가질 것 같고

실제로 매번 만나는 사람들, 아는 사람들에게 티켓을 판매하게 될텐데

이 운동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우리가 만나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알리는 계기가 되기는 좀 어렵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요.

 

낮에 도*과 만나서 이야기를 해봤는데

그도 역시 저랑 판단이 비슷했고

어디 가서 물건이나 먹을 거, 술 등을 파는 것이 낫지 않겟느냐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g8에 반대하는 로고나 메시지가 담긴 쿠키를 팔거나

손수건을 팔거나

봉지 칵테일을 팔거나...

큰 행사를 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실제로 저 위의 두 문제, 비용마련과 대중적 홍보에 대해서

좀더 고려해보는 것이 어떨까요.

 

일을 분담하고 진행하는 중에 이렇게 제안드려서 당황스러우실 분도 있겠지만

좀더 생각을 해보고 논의를 해봤으면 좋겠습니다.

리플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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