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드바 영역으로 건너뛰기

게시물에서 찾기분류 전체보기

31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1. 2010/09/18
    G20대응 민중행동이 출범하다(3)
  2. 2010/03/02
    NO G20, “자본주의엔 희망이 없다”
    No! G20
  3. 2010/01/29
    G20서울 '3大 아젠다'
    No! G20
  4. 2009/03/29
    G20회의 앞 대규모 ‘반세계화 시위’ 예고
    No! G20
  5. 2009/03/27
    G20회의 앞서 시위대-경찰, 온라인 대치 중
    No! G20
  6. 2008/12/21
    행운을 비네, 동지들!(2)
    No! G20
  7. 2008/11/07
    석방 소식(1)
    No! G20
  8. 2008/09/02
    일본에 다녀왔어요(4)
    No! G20
  9. 2008/08/24
    꼬미님께...(2)
    No! G20
  10. 2008/08/20
    꼬미님 보세요.(1)
    No! G20

G20대응 민중행동이 출범하다

G20대응민중행동이 출범하다

<레프트21> 40호 | online 입력 2010-09-17

9월 15일 ‘사람이 우선이다! G20대응민중행동’이 출범했다. G20대응민중행동에는 민주노총, 민주노동당, 진보신당, 한국진보연대, 환경운동연합, 참여연대, 다함께, 사회진보연대, 사회주의노동자정당건설공동실천위원회 등 81개 시민사회 단체가 참여하고 있다.

G20대응민중행동은 출범 선언문에서 “경제 위기 비용을 민중에게 전가하지 말고, 문제를 발생시킨 당사자들이 경제 위기의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또 “[G20이 추진하는] 긴축정책은 공기업 민영화, 구조조정과 사회복지 지출의 일방적인 삭감으로 이어져 가뜩이나 경제적 고통에 시달리는 민중의 고통을 가중시킬 것”이라고 비판했다.

부유층과 자본가들에 대한 과감한 증세, 전면적인 금융 통제, 구제금융을 빌미로 한 IMF의 구조조정 강요 중단, 안정적이고 적절한 임금과 좋은 일자리 마련, 기후변화 대응과 세계적 차원의 불평등ㆍ빈곤 해결 등도 요구했다.

주요 활동 계획도 발표했다.

△한국에서도 G20 정상회의에 맞서 대중시위를 벌인 런던과 몬트리올처럼 해야 한다. 그러려면 G20의 실체를 대중적으로 알리는 일부터 강력하게 벌여야 한다. ⓒ강철구

G20대응민중행동은 경호특별법이 발효되는 10월 1일 오후 4시 종각역에서 ‘G20을 빌미로 한 민주주의ㆍ인권탄압 규탄 국제행동의 날’을 벌이고, 10월 21~23일 경주에서 열릴 재무차관ㆍ재무장관회의에 항의하는 집회를 개최한다.

10월 20일 저녁 7시에는 G20 대응 대토론회를 개최해, G20이 어떤 성격의 기구인지 우리의 삶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등을 알릴 계획이다.

특히, 11월 6일부터 12일까지를 공동행동 주간으로 설정하고, 11월 8~10일 서울국제민중회의에 이어 11월 11일 ‘사람이 우선이다! G20 대응 국제민중공동행동의 날’을 개최해 세계에서 모일 활동가들과 함께 집회와 행진을 벌일 것이다.

G20의 실체를 알리기 위해 신문배포 등 홍보 활동도 적극 펼치기로 했다.

G20대응민중행동 출범이 다소 늦은 감이 있지만, G20 서울정상회의가 2개월도 남지 않은 상황에서 G20대응민중행동 소속 단체들은 G20 항의행동 조직에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무엇보다 G20 서울정상회담이 개최되는 11월 11일 집회가 성공적으로 치뤄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해야 한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NO G20, “자본주의엔 희망이 없다”

NO G20, “자본주의엔 희망이 없다”Posted 2009/11/11 07:28

 

9월 24일 미국 피츠버그 로렌스빌. G20정상회담에 반대하는 시위대가 "구제금융반대, 자본주의 반대" 플래카드를 들고 행진하고 있다.

9월 24, 25일 양일간 G20정상회담이 미국 피츠버그에서 열렸다. G20정상회담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펜실베니아주는 4000여명의 경찰과 2000여명의 펜실베니아 내셔널 경호원을 배치했으며, 회담장에서 800미터 떨어진 곳에 4미터 높이의 철제 벽까지 세웠다. 또한 시위대가 강을 통해 다운타운으로 진입하는 것을 막기 위해 3개의 강에 12대의 배를 띄워 순찰을 돌았다.
모든 불법집회는 엄담하겠다는 경찰의 사전경고에도 불구하고 시위대는 24일 목요일 로렌스필에 위치한 공원에 모이기 시작했다. 아나키스트 그룹들이 모여 만든 ‘피츠버그 G-20 투쟁 프로젝트’의 2,000여명 시위대는 회담장에 가능한 한 가까이 진입하려 했다.
“자본주의엔 희망이 없다”라는 피켓을 든 시위대의 행진이 시작되자 경찰은 불법시위라며 경고방송을 했고, 잠시 뒤 고무총과 체류가스를 발사했다. 또한 이라크에서 전쟁용으로 사용되는 엘라드(LRAD: 빛에 145-150db에 달하는 강력한 소음을 실어 원하는 방향으로 쏠 수 있게 만든 장치. 300m 이내 사람들을 무력화시킬 수 있으며 고막이 파열될 수 있다)까지 이번 G20투쟁 진압에 사용되었다. 이에 시위대는 엘라드가 장착된 차량을 공격하기도 했다.
일부 시위대는 세계은행을 공격한다는 의미로 PNC은행의 ATM기기를 부수기도 했다. 2,000여명의 시위대는 경찰의 공격으로 뿔뿔이 흩어져 산발적으로 컨벤션 센터 진입투쟁을 벌였다. 이 투쟁은 저녁까지 이어졌으며 이 과정에서 200여명이 체포되었다. 체포된 이들 중에는 시위대가 아닌 피츠버그대 학생, 일반 시민, 그리고 기자들까지도 포함됐다.
25일 정상회담이 끝나는 시간에 열린 ‘민중행진’은 평화행진을 표방했던 것만큼 평화적으로 진행되었다. 반전, 노동, 사회단체에서부터 아나키스트단체에 이르기까지 70개 단체, 8,000여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전쟁반대, 일자리 창출, 자본주의 반대 등 다양한 목소리를 냈다.
밤 10시. 500여명의 시위대가 공원에서 콘서트를 하기위해 모여들었다. 하지만 밤 11시쯤이 되자 경찰은 이미 공원을 둘러싸고 체포수순에 들어갔다. 또한 경찰은 피츠버그대학 안에 모여 있던 시위대를 향해 고무총, 최루탄을 발사하고, 곤봉으로 공격했다. 이에 분노한 일부 시위대가 피츠버그대학 근처의 경찰서와 레스토랑의 창문을 부수기도 했다. 이러한 과정에서 110명이 체포되었다. 투쟁이 끝난 뒤에도 경찰은 조사를 통해 시위대를 추가 체포하고 있다.
이번 G20 정상회담은 본인들이 자초한 경제위기를 극복할 방안이 주요하게 논의되었다. 그러나 이 방안은 자본주의를 강화하는 방안이며, 그들의 이익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까에 대한 방안일 뿐이다. 이는 그들의 합의사항에서 잘 드러난다. 중국, 일본과 같은 수출국과 미국과 같은 수입에 기대는 나라들 간의 불균형을 줄이기 위해 그들의 경제 시스템을 개편하는 것에 동의했다. 이를 통해 미국은 거대 적자를 줄여나갈 것으로 기대했다. 리먼사의 파산에 따른 대책으로, 각 국은 은행자본에 대한 규제를 강화하기로 한 반면, 경제성장 회복을 위해 보호무역주의에 맞서 싸워야 한다는 선언에 합의했다.
내년 G20 회의는 한국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G20회의는 민중들을 위한 회의가 아니라, 오히려 자본주의를 강화하는 회의임을 알리고, 저들의 기만을 폭로해야 한다. 자본가들의 회담이 아닌 민중들의 회담을 만들기 위한 우리의 투쟁이 시작되어야 한다.    
 
박명선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G20서울 '3大 아젠다'

李대통령 "금융질서 새 틀 짜자"…G20서울 '3大 아젠다' 제시

다보스포럼 특별 연설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
G20 합의내용 철저한 이행
비회원국·민간 참여 확대해야


이명박 대통령이 28일 스위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40회 세계경제포럼(WEF · 다보스포럼)' 단독 특별연설을 통해 오는 11월 열릴 예정인 서울 G20 정상회의 3대 기본방향을 제시했다. 금융규제 및 감독체계 개혁 등 지난 세 차례 G20 정상회의에서 합의한 사항의 철저한 이행(Follow-up)과 글로벌 금융안전망(GFSN) 구축,G20 범위 확장(Outreach) 등이다.

◆3대 기본방향은

이 대통령은 무엇보다 실천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G20 정상회의가 단순한 논의의 장에 그치지 않고 세 차례 회의에서 합의된 '강하고 지속 가능하며 균형된 성장을 위한 프레임 워크'가 제대로 이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대형 금융기관의 이른바 '대마불사'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와 대책 마련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최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대형 금융기관들의 규모 확대를 억제하는 내용의 금융산업 개혁안을 추진하고 있는 것과 연결지을 수 있어 주목된다.

사공일 G20 정상회의준비위원장은 "'대마불사'를 그대로 두면 정부가 세금으로 해결해야 하는 등 도덕적 해이가 생긴다. 금융기관 임원에 대한 고액 보너스 문제와 함께 서울에서 합의점을 찾아보자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일부 선진국이 독점했던 국제통화기금(IMF)의 쿼터 중 5%와 세계은행(WB)에 대한 투표권 3%를 신흥개도국 등에 이전키로 한 합의 사항들이 조기에 이행될 수 있도록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이 서울 G20 정상회의에서 글로벌 금융안전망 구축을 주요 의제로 논의하겠다고 밝힌 것은 개발도상국과 신흥경제국의 취약성을 보완하려는 취지다. 최근 금융위기는 본질적으로 선진국의 위기로 촉발했지만 신흥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점에서 위기 예방 및 균형성장을 위한 새 체제 구축이 절실한 시점이라는 게 이 대통령의 판단이다. 구체적인 방안으로는 치앙마이 이니셔티브(CMI) 다자화기금 사례와 같은 지역별 상호 자금 지원체계 구축 등을 예상해볼 수 있다.
이 대통령은 "선진국과 개도국 간 쌍무적 금융협력 강화와 지역 간 협력 체제를 최대한 활용하는 방안도 논의돼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서울 G20 회의를 비회원국과 민간 등으로도 확대하는 이른바 '아웃리치'에 적극 나서겠다는 구상을 밝혔다. 후진국이나 개도국의 의견을 적극 반영함으로써 세계경제의 불균형을 해소하고 기업 등 민간부문의 참여를 유도해 G20의 역할을 확장하겠다는 포석이다.

이 대통령은 '서울 B20(Business 20)회의'를 개최하겠다는 뜻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를 통해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 고용없는 성장의 활로를 찾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기업들에 기업가 정신을 발휘,성장과 고용을 이끌어 달라고 촉구했다.

◆지배구조 개혁 놓고 토론

이 대통령은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를 비롯한 7개국 정상을 만나는 등 정상외교를 펼쳤다.

도미니크 바크 매킨지 회장 등 세계적 기업 최고경영자(CEO)들도 잇달아 면담했다. '글로벌 거버넌스 특별전체회의'에 참석해 세계 지배구조 개혁을 놓고 토론을 벌였다. 전경련이 주최한 '한국의 밤 2010'에 참석,각국의 정치 경제 리더들과 교류하며 코리아 세일즈에 힘을 쏟았다.

다보스(스위스)=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G20회의 앞 대규모 ‘반세계화 시위’ 예고

G20회의 앞 대규모 ‘반세계화 시위’ 예고
신자유주의 오류 부각…시위대 움직임 활발
28일부터 4월 2일까지 계속…런던 초비상
 
 
한겨레 황보연 기자
 
 
» 주요 반세계화 시위 일지
 
‘4월2일, 런던의 금융인들은 옷차림에 유의하라.’

다음달 2일 주요·신흥 20개국(G20) 금융 정상회의가 열릴 영국 런던에서 대규모 반세계화 시위가 예고됐다. 런던상공회의소는 이미 금융부문 회원사에 직원들이 이날 좀 더 ‘캐주얼한’ 복장을 입도록 하는 지침을 내렸다. 가급적 모임도 취소하도록 권고했다. 금융위기에 성난 시위대가 런던의 금융인들을 집중 공격할 수 있다는 우려 때문이다.

영국 런던 경시청의 밥 브로드허스트 경시장은 23일 “‘전례없는’ 규모가 될 반세계화 시위에 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에이피>(AP) 통신 등이 전했다. 반세계화 시위는 2001년 이탈리아 제노바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서 20만명 가량이 결집하며 정점을 이뤘지만, 2001년 9·11 테러가 발생하면서 주춤했다. 하지만 지난해 미국발 금융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정책의 오류가 부각되면서, 반세계화 단체들의 움직임도 한층 활발해졌다.

이번 반세계화 시위는 오는 28일 사전 집회를 시작으로, 4월2일 금융정상회의가 열리는 날까지 계속된다. 시위에는 반세계화 단체와 환경단체, 무정부주의 단체 등이 주축이 되고, 이전에 볼 수 없었던 새 단체들도 동참할 예정이라고 <비비시>(BBC) 방송은 전했다. 영국 외교부 고위 관계자는 “은행가들의 연봉과 보너스를 지켜본 이들 사이에 엄청난 분노가 자리잡고 있다”며 “시위를 주도하는 강경파들이 실로 오랜만에 그들의 요구에 동조하는 많은 이들을 만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런던 경찰은 일부 반세계화 시위대가 금융위기를 초래한 진앙지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런던의 ‘시티’(금융가)를 마비시킬 의도를 갖고 있다고 보고 있다. 무정부주의 그룹인 ‘계급전쟁’은 자신들의 웹사이트에 “은행가를 불태우라”는 슬로건으로 지지자들을 결집하고 있다. 그러나 ‘G20 붕괴’ 등 대다수 시위대는 평화적으로 항의를 표출할 것으로 보인다고 외신들은 전했다. 이들은 영란은행(BOE) 등을 주요 시위거점으로 삼아 거액의 은행 구제금융 조처 등에 항의할 예정이다.

이런 분위기를 의식한 듯, 영국 정부는 이번 금융 정상회의를 앞두고 각별한 주의를 기울이고 있다. 각국 정상들의 만찬은 영국의 인기 요리사 제이미 올리버가 최대한 간소한 메뉴로 준비할 예정이라고 <파이낸셜 타임스>는 전했다. 지난해 7월 일본에서 열린 주요 8개국(G8) 정상회의에선 캐비어와 새끼양 등심 등 18가지 호화판 코스요리가 도마 위에 오른 바 있다. 영국의 보수당은 “정상회의에 드는 비용이 1900만파운드(약 38억원) 가량으로 추산되는데, 경제위기로 고통받는 이들에겐 매우 높은 금액으로 비쳐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황보연 기자 whynot@hani.co.kr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G20회의 앞서 시위대-경찰, 온라인 대치 중

G20회의 앞서 시위대-경찰, 온라인 대치 중
 
친교 네트워킹 웹사이트가 다음달 영국 런던에서 열릴 주요•신흥 20개국(G20) 금융 정상회의에 앞서 시위에 중요한 역할을 하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 시위를 조직한 사람들과 경찰이 실시간 정보와 지식을 제공하는 중요한 역할로 트위터(Twitter)와 페이스북(Facebook) 등 친교 웹사이트를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다.

 

런던 경찰국은 런던에서 4월 2일(현지시간)에 있을 세계 경제를 논의하는 G20 금융 정상회의 준비기간 동안 전례 없는 규모가 될 반세계화 시위가 있을 것을 경고하고 공공질서 유지를 위해 대규모 경찰 병력을 배치할 준비를 마쳤다.

 

오는 28일 노동조합과 좌익단체가 주최하는 사전 집회에 수천명이 참가해 거리 행진을 할 예정이다.

그러나 반금융과 환경단체 소속 시위대는 다음주 4월 1일에 영국은행 앞에서 대규모 집회인‘금융 만우절’이라는 ‘대규모 거리 파티’를 계획하고 있어 이 행사가 가장많은 우려를 낳고 있다.

 

포괄적인 단체인 ‘G20 융해 (Meltdown)’가 조직한 이번 집회는 각기 다른 4개의 카니발 퍼레이드가 특징이다. 요한 계시록에 나오는 기사 4명의 대형 꼭두각시 인형이 각 퍼레이드에 선두로 나선다. 이날 집회용 전단은 ‘은행을 털어라!’라는 슬로건과 1789년 프랑스 혁명 때 바스티유 감옥 습격사건, 은행직원 마네킹을 교수형에 처하는 장면이 주로 나타나있다.

 

'G20 융해'에서 이번 집회를 조직한 마리나 페퍼는 트위터가 시위대를 규합하고 가능한 문제를 일으키지 않도록 참가한 시위대에게 경고할 것이라고 밝혔다. 트위터는 휴대폰에서 단문으로 업데이트 내용을 저장하고 공개하며 볼 수 있게한 인터넷 툴이다.

 

페퍼는 “다음주 집회에 사람들을 동원하고,이동시키기 하기 위해 트위터를 사용할 것”며 “정보가 힘이기 때문에 우리도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 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G20 정상회의 관련 보안경찰대 소속 사이먼 오브라이언 대장은 “경찰측에서도 친교 네트워킹 웹사이트가 정보 수집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브라이언 대장은 “이번 시위에 동원되는 단체와 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친교 네트워킹 웹사이트에서 많은 정보를 수집하고 있다”며 “시위단체가 G20정상회담에 대해 상당히 관심을 갖고 있으며 예상 시위 규모가 전례 없는 수준이다”라고 말했다.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행운을 비네, 동지들!

이번 여름에 G8 반대투쟁에 함께 참가하고 촬영하기 위해 홍콩에서 7명의 미디어 활동가들이 일본에 갔었습니다.
G8 정상회담이 끝난 뒤에 그 친구들이 다큐멘터리를 만들었어요.
제목은 Good Luck, Comrades! 이고요, 한국어로 번역하면 '행운을 비네, 동지들!'이 되겠습니다.
감독은 Fredie Chen (陳浩倫) 입니다.

이 다큐멘터리는 올해 11월 경부터 홍콩에서 여러 인권영화제, 독립영화제 등에서 상영이 되었다고 해요.
잠시 한국을 방문한 한 활동가를 통해 이 다큐멘터리의 DVD 본을 복사받았습니다.
중국어와 영어로 된 자막이 화면 아래에 삽입되어 있고요, G8 잡는 고양이들의 모습도 자주 나옵니다.
언어는 광동어와 영어가 대부분입니다.

망원동 피자매연대 사무실에 이 DVD 복사본을 여러 장 만들어두었고, 이미 G8 반대투쟁과 독립 미디어 활동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게 복사해서 뿌리고 있습니다.
망원동으로 찾아오시거나 돕을 만났을 때 이 DVD를 달라고 하면 드릴께요.

그리고 멀리 사는 분들은 우편으로 보내드리겠습니다.
필요하신 분들은 답글 달아주세요.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석방 소식

가*마상으로부터 메일이 왔습니다.
----------------------------------------------------------------
오늘 3명 모두 석방되었습니다!
 
체포 이후 3명은 아침부터 취침 직전까지 가혹한 조사를 받아 왔습니다.
특히 Asperger syndrome라고 하는 마음의 문제를 앓는 1명에 대해서는 "나라가 살려 주고 있는데 이런 일을 하는 것인가" 등 병을 공격하는 정신적 고문을 집요하게 실시했습니다. 게다가 리얼리티 투어를 기획한 비정규직 노동자의 노동조합 사무실 등 4개소에 가택 수색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런 경찰 부당한 탄압에 대해서 반격도 커졌습니다.
항의 성명에는 600명 이상이 찬동 하고 칼럼에서 항의하는 지식인도 있고 게다가 소수 야당 의원이 정부에 질문서를 냈습니다. You tube 체포 영상이 14만건이나 hit 하고 있습니다.
 
이런 반격 덕분인지 11 6 3명이 석방되었습니다.
이 날밤 집회에는 250명이 모였습니다. 석방된 3명도 참석해 건강하게 인사를 했습니다. 3명 모두 건강합니다.그러나 3명의 처분이 아직 결착되고 있지 않습니다. 우리는 완전한 불기소를 요구해 갈 것입니다.
 
이 집회에서는 한국에서도 항의하고 있는 사람들이 있는 일도 소개되었습니다. 내가 [G8에 반대하는 사람들] 블로그를 번역했으니까요^^
 
여러분 연대에 대해서 도쿄 동지들이 감사하고 있습니다.
향후도 한국의 동지들에게 이 탄압을 소개해 주면 기쁩니다.
 
사진10 26일 행동으로부터 11 6일 집회까지.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일본에 다녀왔어요

꼬미입니다. 어제 저녁에 일본에서 돌아왔습니다. 토요일엔 IRA와 작은 서점(이름 기억 못하겠음. 베트남전 때 이후로 이어져 왔다는 언더그라운드 서점, 저는 이 서점이 아주 인상적이었음.)을 방문한 후에, 모테키상 집에서 술마시고 잤어요 (다음에 갈 때는 청소기나 청소용품을 선물해야 겠다는 충동이 생겼어요..ㅋ 동시에, 월세 38만원 가량의 집(일본의 대졸 평균 초봉 180만원)에 빨래 할 욕실이 없다는 것에서 일본 서민 경제의 일단을 살펴볼 수 있었음) 일요일엔, 방재훈련 반대 행동에 하루종일 참가했습니다. 방재훈련 하는 곳에 가서 보고, 행진하고, 실내 집회를 했어요. 행진을 하는데, 우익들이 완전 판을 치더군요.. 경찰의 우리 안에서 데모 대열이 행진을 하고, 경찰들이 우익들로부터 데모대를 보호하는 분위기..;;;;(방패의 방향이 데모대를 향하고 있는 것이 아니라, 반대 방향이었음) 그리고, 길에서 담배를 못피게 법으로 정해 놓은 것은 상당히 짜증이 났음.. 저도 길의 한적한 자리에 가서 담패를 피다가 걸렸어요..;; 관리사회의 한 모습이 느껴지는.. 일본에서 보고 느낀 것들을 글로 정리해둘 필요가 있겠단 생각이 듭니다. 역사적인 것과 문화적인 것들도 살펴야겠고.. (흠.. 길어지겠군.. 못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어쨌든, 사케를 사왔는데, 언제 같이 먹을까요? ㅋ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꼬미님께...

가**상에게서 연락이 왔습니다. 8월 31일, [도쿄 방재 훈련 반대 행동]에 함께 참가하는 것을 추천하고 싶다고 하셨어요. 도쿄 방재 훈련은 파시스트 이시하라 신타로 지사가 8년전에 시작한 것으로 매년 9월 1일 전후에 행해지고 있고, 그 실태는 방재에 이름을 빌리는 일본군-미군의 공동 군사 캠페인이라고 합니다. 반대 행동도 매년 행해지고 있는데, 모**상이 그 실행 위원회의 한 사람이라고하네요. 군사 캠페인에 반대하는 것과 동시에 1923년의 관동 대지진 때에 군대가 선두에 서 많은 조선인을 학살한 것을 잊지 않기 위한 모임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IRA나 아나키스트 카페는 8월 30일에 안내를 하겠다고 하셨어요. 참고 하셔서 계획 잡으시면 될듯...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

꼬미님 보세요.

가**상에게 꼬미님의 입국 소식을 알렸습니다.

대환영이라고 하셨어요.

그리고...

IRA와 아나키스트카페 안내도 하시겠다고 하셨구요.

 

제가 드린 전화번호는 잘 챙기시구요.

이메일 주소도 알려 드릴께요. (문자로 보냅니다.)

 

가시기전에 한번 이메일을 주고 받는것도 괜찮을것 같아요.

가**상은 한국어를 말할 수 있지만 읽는것이 더 편하다고 하십니다.

한글로 편지 쓰면 됩니다.

 

그럼...

진보블로그 공감 버튼트위터로 리트윗하기페이스북에 공유하기딜리셔스에 북마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