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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월 2일 금요일에 첫번째 모임을 갖고 결정한 내용들과 함께 준비하기로 한 사항들을 정리해서 올립니다.
-돕-
1. 온라인 소통공간을 진보넷 블로그에 만들었습니다. 바로 이곳입니다!
이곳은 팀블로그로 운영이 되며, 앞으로 G8 반대투쟁을 알리고 한국 활동가들의 참여를 돕기 위한 공간입니다.
세부적인 내용들은 모두 이 공간을 통해 소통을 합니다. 운영자로 등록된 사람은 누구나 글을 쓸 수 있고, 운영자가 아니더라도 댓글을 달 수 있습니다.
운영자가 아닌 사람이 글을 쓰려면 방명록을 이용하면 됩니다.
2. 6월 6일 금요일과 6월 7일 토요일 이틀 동안 '후원콘서트'를 하기로 했습니다.
이 행사를 통해 모은 돈은 전액 G8 정상회담 반대투쟁 참가활동에 쓰입니다.
3. 후원콘서트 장소 후보지를 정했습니다. 돕이 추천한 '살림의 집 2층 강당'은 일단 후보지로 남겨두고, 각자 더 적합한 장소를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10만원 이하의 대여료로 이틀 동안 사용할 수 있는 곳이고, 접근성도 좋았으면 합니다.
4. 앰프는 좀 좋은 것을 사용해서 제대로된 공연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짱돌, 쏭, 돕 등이 음향시설을 알아보기로 하고 만약 구할 수 없을 경우 최후의 수단으로 길바닥평화행동 앰프를 사용합니다.
5. 공연을 통한 모금목표액은 대략 300만원 정도로 잡았습니다. 이렇게 잡을 경우 1인당 약 70만원 가량의 비행기값을 지원한다고 할 때 4-5명 정도의 활동가가 G8 정상회담 반대투쟁에 참가할 수 있게 됩니다.
6. 후원콘서트에 함께 출연할 팀들을 섭외해야 합니다. 각자 섭외하기로 한 사람들 섭외상황을 점검해주세요.
7. 켄짱이 후원금을 모을 예금계좌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8. 티켓은 한 장에 만 원에 판매하기로 하고, 인쇄를 맡길 것인지 또는 직접 출력할 것인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9. 웹자보와 티켓, 전단지 등의 디자인은 켄짱이 주로 맡기로 했습니다.
10. 행사 사회는 이대리에게 제안하기로 했습니다. 일본에 가본 경혐을 나누면서 G8 반대 투쟁의 의의도 자연스럽게 공유할 수 있을 것입니다.
11. 그리고 '후원콘서트' 등의 이름을 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G8 정상회담 반대투쟁 활동가를 보내기 위한 후원콘서트' 등으로 이름을 정해서 앞으로 계속 사용해야 합니다.
이름이 너무 길지 않고, 내용이 바로 이해될 수 있도록 정했으면 합니다.
12. 앞으로 매주 목요일 길바닥평화행동에서 G8 반대 캠페인을 집중적으로 하기로 했습니다.
13. 다음 모임 날짜는 5월 8일 목요일 길바닥평화행동이 끝난 다음 입니다.
- 이상 빠지거나 잘못된 내용이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세요.
댓글 목록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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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이 안오는데...1800킬로미터 정도면 시간이 얼마나 걸릴까요?부가 정보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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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이 약 20일 정도 걸린다고 보면 됩니다.부가 정보
kara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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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로 가려면 아이모리까지 항공으로 가서 거기서 홋카이도를 들어가는 방법이 제일 쉽습니다. 하지만 그것도 만만한 거리가 아닙니다. 항구에서 도야마 호수까지 거의 산으로 이루어져 있기에.. 홋카이도 가는 방법에 대해 따로 자세히 올려야겠습니다.부가 정보
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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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정정을 하자면 혼슈 끝에 있는 '아오모리'에서 홋카이도를 들어갈 수 있습니다. 그리고 호수는 '토야'호수이고, 일본에서 '토야코'라고 합니다. 근처에 화살이 분출해 새로 생긴 산도 있고, 이래저래 홋카이도에서 손꼽히는 여름철 관광지가 토야코(Lake Toya)입니다.일본 친구를 직접 만나서 들은 이야기 몇 가지 할께요.
일단 아오모리까지 가는 것이 너무 멉니다. 비행기 타고 아오모리까지 가려면 아예 비행기 타고 삿포로까지 가는 것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1. 도쿄에서 갈 경우 니가타까지 갈 수 있다면 니가타에서 홋카이도로 배를 타고 가는 것이 가장 저렴한 방법입니다. 조사해보니 니가타에서 홋카이도의 항구(토야 호수까지는 약간 멀긴 하지만)까지 배를 타고 가는 비용이 약 5만원 정도 하더군요. 이것이 도쿄 부근의 돈이 별로 많지 않은 일본 친구들이 가장 현실적으로 홋카이도로 가는 방법입니다.
2. 아오모리에 갔을 경우에는 자전거를 타고 홋카이도로 들어가 토야 호수에 가는 법이 있는데, 이것은 산이 많아 쉽지 않긴 하지만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에게는 그리 힘든 길은 아닙니다. 한국의 강원도에서도 도로에서 자전거를 타고 춘천으로 홍천으로 인제로 가는 것과 비슷하다고 보면 됩니다.
그리고 토야 호수가 그리 멀지 않으므로 아오모리까지 어떻게 간다면 거기서 자전거를 타고 가볼만합니다.
3. 역시 제일 편한 방법은 비행기를 타고 삿포로까지 가서 거기서 자전거나 기타 방법으로 토야 호수 부근으로 가는 법이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가 요즘 속속 정보들을 얻고 있으므로 따로 길게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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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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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배타고 자전거 타고 시레토코까지 달리고파 달리고파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