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 점심을 먹다가

2008/02/03 16:43

혼자 생활하다 보니 주말에는 혼자서 식당을 찾아 밥을 먹는다

 

설렁탕 한 그릇 떠 먹다가 우연히 아버지 생각이 난다

 

아버지는,

내가 국민학교 졸업할 날, 간짜장을 사주었고, 중학교를 졸업할 날, 육개장을 사주었다

고등학교를 졸업할때는, 졸업식날 술이 떡이 되도록 마시고 새벽에 집에 왔는데, 아버지는 마당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혼자 밥을 먹다 보니 그 생각이 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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