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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약.만 보기.

나만 그런가?
책을 볼 때면, 버릇이 소소하다고 판단되는 부분은 슬쩍 슬쩍 이해가 안되도 그냥 넘어가는 편이고. 핵심? 또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을 아주 정교하게? 몇 번이고 되뇌이는 버릇. 좋지 않은 버릇.

책을 쓴 사람은. 우선 그 책이 글쓴이가 최선을 다해서 쓴 좋은 책이어야한다는 전제조건.물론 대부분의 책은 그렇겠지만. -사실 공00씨가 쓴 베스트셀러하는 책. 솔직히 책이라고 부르기 민망한 책류도 많다-

입시공부의 버릇일까? 중요한 부분만 무작정 외워 답을 달던 버릇일까?
책 한권을 처음부터 끝까지 정독해본 기억이 별로 없다., 그래서. 책을 읽다보면 바로 전에 무슨 내용이었는지 기억나지 않는 경우도 있다. 가끔 왠지 좋은 글귀가 보이면 그말은 일단 외우고. ㅠㅠ

이렇게 책을 읽으면 뭐하나 싶다가도. 이렇게라도 책을 읽으니까 다행이다 싶기도 하고.
게시판이나 신문기사를 봐도 마찬가지다보니. 글쓴이의 의도를 전혀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생기기도 한다.
가끔의 답글이 본문과 전혀 다른 내용인 경우.가 바로. 그런 경우일 가능성.

제목. 중요하다고 줄 그어놓거나 강조해놓은 부분만 보고. 거기에 내가 가진 경험을 덧붙여 생각해버리기.
아마 이게 모든 오해의 시작이 아닐까 싶기도 하다. 그러다 그 오해가 오해가 아닌 것처럼 할려고 하다보니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게되는 경우도 있고. 그러다 감정 싸움이 되기도 하고.

이해....말 끝까지 듣기. 글을 처음부터 끝까지 잘 읽기.하면 될까?

문뜩


일이년 전쯤 나왔던 책 요약 상픔이 생각난다.
책 한권 읽기 너무 바쁜 현대인을 위해, 책을 요약해주는 것.
삼성의 경제연구소가 CEO리포트라는 것을 통해 시작해. 일반으로 번진. 이상한 상품.

사실. 공00씨 책은. 한권만봐도 되는데. 아니 안 봐도 뭐 일상에서 잘 알고 있는 것들인데. 단지 정리하지 못했던 것들을 정리해 놓은 것 뿐인데. 암튼.

공들여 읽어야할 책이 있는 반면, 가끔은 대충 제목만 훝어봐도 무방한 책도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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