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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일단.알고나서 이야기해야겠단.생각.

민족.

한국에서.살면서.이런저런 단어 중. 양날의 칼과 같은. 민족.이라는 단어. 나 역시 그 어느 한쪽에서. 곱지많은 않은 시선을 보내고 있었다.민족.현재 내가 가진 민족.이라는 단어는.어려서부터.거의 세뇌당한.붉은악마류의 민족.타국에서의 태극기나 한글.한국제품을 보며.느끼는.류의 민족.박찬호와 박세리에 열광하고.박지성에 열광하던.그 민족.이라는 단어.만 있었다는 느낌도 솔직히 있다.무진장.나자신이.이상스럽지만.

 

거기에.내가 속한 이곳저곳에서 말하는.민족도.있다.(딱히 뭐라고 말하거나 정의하기엔.내가 아직 민족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하지 않았다.)

 

연변.연해주.

이곳에서.대부분은 아마.민족을 느끼고 왔을꺼다.누군가에겐.세뇌된 민족. 누군가에겐 학습된 민족. 누군가에겐.또다른 민족. 그런데? 나에겐?

 

민족.이긴.한데.그냥. 사람.으로 다가왔다는 점.

그들은 우리 민족이면서 차별당하는게 아니라. 그냥 차별당하는 사람이라는게.하지만.

내 속에 있는. 내 속에서 우러러 나오는 것을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기엔. 난 여전히. 세뇌된 상태.

애써 거부해야만. 조금 더. 나 스런. 생각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 그래서 일지도.

 

그냥 그들은 그들의 삶의 터전에서.일종의 차별을 받고 있는 이들이었다.그 속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조금 더 내고자 하지만.어려운.그런. 우리 민족이기때문이 아니라. 차별받고 있기 때문에.라는 생각이 자연스럽게 들 수 있는 시간이.언제가 될까.

 

아직도 막막.자연스럽지 못한. 아마 잘 알지 못해서.일지도.민족을 잘 몰라서.차별이라는 단어를 잘 몰라서일지도. 어쨌건. 모른다.는 사실. 더 알아야만하는. 그런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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