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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가능하면 하지 않을려고. 그럴려고. 그래야 좀 더 내가 하고픈걸. 더 할 수 있을꺼라고.그렇게
지금. 내 곁을 지켜주는 사람....에게. 너무 미안한. 상황.........
결혼.이야기가 나왔다. 그런데...그 식에 드는 비용이....도대체 감이 안온단.
문제는 전혀 돈이란 걸. 모아둔게 없다는 거.
지금부터 모은다고해도. 아직. 일정한 돈벌이를 하고.있는.것도.아니란.
월세.전전하며.살고있는 삶.에다가.
도대체 뭘 믿고 그 동안. 내 옆에. 것도. 성격까지 지랄맞은. 내 옆에.......
여기서 끝내야하는건지.돈을모아서.결혼식.을해야하는건지.정말 모르겠다., 답답.답답.
결혼식.....꼭 해야하는 상황이....란게...더 나를 미치게 한다....후..
아...돈.....
죽을꺼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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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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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이야기를 블로그에 올리니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나도 예전엔 검열 같은거 안하고 마구마구 써 갈겼는뎅...ㅎㅎ글구, 어른들 생각하면 그 '식'이라는걸 무시 할수도 없지만 웬만하면 가볍게 하고 월세든 전세든 '집'이라는것에 비중을 두지 않는다면 그냥 좋아하는 사람과 함께 생활을 공유한다는 개념으로 사는것도 나쁘지 않을것 같은데...처음부터 너무 복잡하게 생각하면 그 다음은 더더욱 복잡해 지기만 하니 일단 저지르는것(??)이 어떨까 하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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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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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진짜 힘드시겠어요. -ㅜ저희는 결혼하기 전에 몇 달을 같이 살았는데 살다 보니 식을 올리는 것이 남는 장사란 생각이 들더군요. 회사에서 공식적으로 휴가도 받을 수 있고, 그간 뿌린 부조도 걷고요. 식만이라면, 하객들이 먹은 돈보다는 낸 돈이 많고, 절값도 제법 받아서 그 돈으로 신혼여행도 다녀왔어요. 뭐 두고두고 갚을 돈이기는 했지만요.
이궁, 터널 안에 함께 있어드리지 못하고, 터널 밖에서 손짓을 하고 있는 댓글을 달다 다시 지웁니다.
마음이 힘들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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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지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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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략..뭐...걍...그 때가 되면.어떻게 되겠지..그러고 있는 중..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