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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장하기.

1. 아무것도 안하고. 말로만 한다고 하고. 한 것처럼. 하는 행위
2. 하기는 했는데, 이게 영. 시원치 않아서 한거라고 하기도 뭐한 행위를 해놓구 뭔가 대단한 걸 한 것처럼 하는 행위.
3. 그럭저럭 했음. 필요한 일이기도 하고 어렵기도 한 일이라 그 정도면 됐어. 근데 진짜 잘한, 많이 한 것처럼 하는 행위.
4. 자기가 하지 않았음에도, 자기가 한 것처럼 하는 행위.

또 뭐가 있을까?

요즘. 난. 이 포장하기.를 너무. 많이 보고 있다.
그거 알고 있는데. 내가 한 일도 저렇게 하면. 아주 많은 일을 한 것처럼 할 수 있을꺼 같다는 생각도 든다.ㅋ
근데, 왜 저걸 해야하는걸까? ㅠㅠ

사람들에게 알리기 위해서? 단지 그것때문만은 아닐텐데...만일 단지 그것때문만이라면. 좀 웃기지 않아?
안그래도 거짓과 교만이 넘쳐나는 세상에서.
또 하나 거짓과 교만을 보태야하다니..너무 겸손하자는 말도 아니란 거지. 그저.있는 그대로 알리자는 거지.내가 한 건 했다고. 못 한건 못했다고. 하지 않은건. 하지 않았다고. 할 수 없었던건. 할 수 없.었.다.고.

그게 부끄러운 일인가? ㅠㅠ
단체의 역량이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자신의 위치와 사업을 가져가면 되는거 아닐까?
왜. 꼭. 저렇게. 해가면서까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싶어할까? 아닐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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