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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프랑스 여성단체 "아가씨라고 부르지 마" 기사에 따르면, 프랑스 여성주의 단체에서 "남성은 기혼자든, 미혼자든 '무슈'라는 단일 호칭으로 쓰면서, 여성에게는 미혼자에게 '마드모아젤', 기혼자에게 '마담'이라고 각각 부르는 것은 차별적"이며, 결혼이라는 사회적 제도를 통해서 여성을 판단하는 것이 옳지 않다고 판단하여 프랑스 사회를 상대로 호칭 문제를 정리하자며 주장했다고 한다.
(자세한 맥락을 잘 몰라서 삽질하는 거라면, 더 잘 아시는 분이 수정해주시리라 믿으며...) 읽으면서 '아~' 이랬다.
언어는 권력관계를 반영한다고 머릿 속에서는 인식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왜 난 이런 생각을 못 했던 걸까?
이건 같은 맥락의 조금 다른 이야기일 수도 있는데, 21세기 현재 이남사회를 살아가는 우리들에게 이와 관련해서 익숙한 단어와 담론으로 '근로자'냐? '노동자'냐? 라는 논쟁이 있다. (노동자가 맞지 뭐 @_@)
덧) 더 길게 쓰고 싶지만, 일하는 중이고, 또 할 말 풀어내기 시작하면 소위 말하는 '우리 안의 파시즘' 까지 갈거 같으니까 시즌(?) 끝나고 다시 쓰든, 말든 해야겠다.
덧덧) 그나저나 왜 난 진짜 이런 생각 한 번도 못 했지 ㅠ_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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앙겔부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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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어에서 미즈라는 말도 나중에 생긴 거 아닌가여? 미스랑 미세스란 구분에 대한 똑같은 문제제기가 있었었고. 프랑스에서도 갑자기 나온 얘길 것 같진 않은데, 라고 쓰고 기사를 읽어보니 기사에 다 나오는근영 그렇구나...<부가 정보
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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으하하하 @_@그러게요- 저도 기사 보고 알긴 했는데- 이런 움직임을 몰랐던 것도 몰랐던거지만, 왜 난 이런 생각 한 번도 못 했을까? 싶어서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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