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과 미국은 야만의 전쟁을 중단하라.


미국식 평화와 시오니스트들은 또다시 중동을 불바다로 만들고 있다. 현재 이라크 땅에서 자행되는 학살도 모자라 그 전선을 레바논, 아니 중동 전체를 전쟁터로 만들고 거기에 평화를 위한 항전이라 이름 붙힌다. 그동안 미국과 이스라엘이 중동에서 자행한 만행이 하루 이틀이였냐마는 그 만행에 희생당하는 사람들은 테러와는 전혀 관계가 없는 어린이, 여성, 주민들이었다. 지난달 30일에 벌어진 카나지역의 폭격의 대상은 헤즈볼라 저항단체가 아니라 30여명 이상의 어린아이들이었다. 이와 같은 학살과 만행은 바로 이스라엘이 1948년 팔레스타인을 강제 점령하면서부터 계속되었다. 자신의 민족과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한 시오니스트의 여정은 과거 수십년 전에는 박수 받을 지 모르겠지만, 지금 이 순간 아니 앞으로 영원히 비난으로 얼룩 질 것이다.


이라크 전쟁에서부터 이번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은 모두 테러와의 전쟁이라는 포장 아래 자행된 학살전쟁이다. 이번 이스라엘 침공으로 무려 600명의 민간인이 죽음을 맞이했고, 이 들 죽음에 대한 책임을 이스라엘은 헤즈볼라 저항단체에게 떠넘기고 있다. 그리고 이스라엘 뒤에는 미국이라는 든든한 지원군이 또 거대 군수자본과 석유자본들이 침을 흘리며 기다리고 있다. 이와 같은 상황에서 평화를 운운하고 헤즈볼라와 하마스가 테러단체라고 주장하는 이스라엘과 미국의 주장은 메아리에 불과하며 아무도 귀를 기울이지 않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심각한 문제에 자이툰부대를 이라크에 파병한 노무현 정권 역시 이번 이스라엘의 레바논 침략에 대한 문제인식을 통감하고 당장 자이툰부대를 거두고 전세계 민중들의 평화의 목소리에 동참해야 할 것이다.


이스라엘군인을 구하겠다는 명분으로 시작된 이번 침략에는 한편 팔레스타인을 무력화하고 이들에 대한 이스라엘의 지배권을 더욱 확고히 하고자 하는 전략 도 숨어있다. 이는 결국 중동의 꺼지지 않는 분화구를 터트리는 역활을 할 것이며 중동의 석유는 이 전쟁의 부채질을, 그리고 군인들의 눈은 야만으로 포장되어진채 모두가 죽음과 질병, 기아 등에 허덕이는 결과만을 가져 올 것이다. 


    -이스라엘과 미국은 지금 당장 중동에서의 학살전쟁을 중단하라.

    -이스라엘과 미국은 팔레스타인에 대한 학살을 중단하고
     팔레스타인의 자치권을 보장하라.

    -이스라엘과 미국은 중동에서 테러에 대한 테러와 민간인 학살을 중단하라.

    -노무현 정권은 자이툰부대를 이라크에서 철수시켜라.


                                       광민무항 27년 08월 3일


       신자유주의 질서재편 분쇄와 빼앗길 수 없는 인간의 권리 쟁취를 위한
       인권의 정치 학생연합


   이윤보다 인간을 위한 원광대학교 행/동/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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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8/03 21:01 2006/08/03 2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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