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이가 좋다.
말랑말랑한 살집도 좋고, 킹왕짱 보드라운 털도 좋고, 또랑또랑한 눈도 좋고
몸에 귀를 대고 있으면 살아있다는 걸 알 수 있다는 느낌도 좋고,
나한테 먼저 다가와서 폭 안기는 것도 좋고,
녀석이 아니었으면 절대 몰랐을 '어떤 느낌'을 가르쳐 줘서 좋고..
어떤 관계든 익숙해지면 소중함을 잘 잊게 되는 데 온둥이와는 매일이 새롭다.
그냥, 오랜만인 것 같아서 당연한 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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