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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돌님의 [조봉암과 박헌영, 다른 길을 간 두 혁명가의 초상] 에 관련된 글.
소름이 돋는다. 그래, 조봉암과 박헌영이다라는 생각을 들도록 만드는 잘쓴 글을 보니 몸이 반응한다.
조봉암과 박헌영, 다른 시공간에서 다른 정치의 비전을 그려냈던 활동가였지만 지금의 정치에 어떤 영향도 미치지 못한다는 공통점이 있다. 이른바 우리 정치의 불모성이라고 생각하는데, 이 뿌리없음이 우리의 정치를 의미없는 이합집산으로 만드는 것은 아닐까.
위의 글에서 보이는 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존경+중'도 이해한다.
그런데, 요즘은 왠지 박헌영의 계절이 돌아온 것 같아 마뜩찮다. (뭐 여러가지 이유로..)
에휴. 암튼 재미있고 유익했던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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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르는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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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좋고 저것도 좋다는 '존경+중'==> 이게 무슨 뜻인가요? 글쓴 사람으로서 코멘트에 대한 답례(?)차원에서 여쭙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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