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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글맘

얼마나 오래간만인지 글쓰기 기능 찾는데도 한참 걸렸다..

아 -- 이 생경함이란---

 

머프의 마지런한 독촉에도 무관심으로 일관하고 살고 있는데

이렇고 봄비올 것 같은 날 커피한잔을 마시며 블러그를

통해 나에게 말을 걸어 본다.

 

우선 블로그 이름을 바꿨다..

 

한 2년을 그렇게 탈피하고 싶었던 싱글맘을 벗어나지 못했다.

결국에는 혼자서 두 아이를 키워야 하는 상황

이제 받아 들이고자 한다

 

친정부모님은 큰 아이를 키워주며 신랑이 올라 올때가 되면

큰아이를 데려가라고 다독거려주셨지만

그 놈의 신랑이 언제나 돌아 오려나...

 

발달린 짐승의 행보를 무슨 수로 막겠냐??

맘대로 살아 봐라!!

 

단지 가족이 흣어져 있다는 것 때문에 받는 내 자신의 스트레스만이

초라할 뿐이고,

선택받지 못했다는 자존심만이 너덜너덜 해 질 뿐이다.

 

부모님의 결사반대에도 불구하고

큰아이를 설로 데려 오면서 난 6살, 15개월 된 두 아이의 싱글맘이 되었다.

 

우리 끼리 잼만게 살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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