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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네덜란드 연수 중입니다.
역학과 보건통계에 관한 3주 짜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 중입니다.
역학과 보건통계의 대가들의 강의를 들을 수 있엇습니다. (Rothman과 Lemeshow)
연수에 참여하기 전에는 1주 정도 여행을 다녔습니다. 여행 중에는 마르크스와 관련된 곳은 꼭 가봤습니다. 하이게이크 묘지, 파리코뮨의 용사의 벽, 마르크스 생가 .....
문뜩문뜩 들고 있는 생각들은 정리 되지는 않지는 영어가 부족하다는 생각,객창감, 간간이 느껴지는 이상한 시선 (인종차별적 시선(?)), 우리나라가 서구사회의 싸구려 카피 같다는 문화적 열등감, 산업화와 자본주의 등등 여러가지 만감이 교차하네요.
어제는 델프트의 도자기공장을 갔는데 17-8세기에 화란인들이 중국의 도자기를 베껴 청색 도자기를 만들었느데 현재는 중국이 델프트 도자기를 베껴판다고 하네요. 참 아이러니하네요. 델프트 도자기가 그닥 우리나라의 고려 청자나 조선백자 보다 훌륭하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네요. 그런데 같이 수업을 듣고 있는 일본인한테 토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 때조선인 도공을 납치해 갔다는 이야기를 하니 그 넘이 화를 내네요. 단지 사실만을 이야기 했는데 화를 내는군요.
도대체 반성할 줄 모르는 한나라당, 자민당같은 넘이라는 생각 밖에 안드네요. ㅋㅋ
일주일 후면 돌아갑니다.
사회변화를 대중들의 열망이 타오르고 있다. 그리고 기존의 운동권들의 정형화된 운동방식을 벗아난 축제 혹은 난장과 같은 대중들의 운동의 태어나고 있다. 하지만 이제부터 더 조심해서 가야 할 것 같다.
대중들의 자발적인 항거가 전진하기 위한 길에 이제 정권과 자본이 덫과 놏고 함정을 파기 시작한것 같다.
덫에 걸리거나 함정에 빠지면 항거가 활발한 대중 운동이일시에 무너질수 있다. 91년에는 노태우 정권에 대한 항거가 정원식 계란 밀가루 사태로 일거에 무너져 버렸다. 97년에도 한총련 출범식 당시에도 이석씨 사망 사건으로 학생운동이 궤멸하게된 과거를 망가해서는 안될 것이다. 물론 그때와 지금은 상황이 다르지만 운동의 성격이 과거의 운동이 조직화된 대학생들의 운동이었다면 그 지금의 운동의 전연령대의 자발적이고 비족직화된 운동의 방식이고 훨씬 유연한 운동의 방식이 되었지만
하지만 도덕적 우위와 이데올로기적 헤게모니를 빼앗기게 되면 일시에 대중 운동은 쉽게 궤멸될 수 있음을 알아야 할 것이다.
평소 정권과 자본은 정보력과 언론 매체를 장악합으로써 항상 이데올로기적으로 우위에 있는데 지금은 그러한 그들의 이데올로기적 우위가 일시적으로 상실된 순간이며 것이다. 그들은 그들은 이러한 우위를 되찾기 위해서 시민과 대중운도의 약점을 움켜쥐기 위해 지금 눈을 부르뜨고 있다. 이제부터 함정에 빠지지 않도록 조심 조심해야 할 것이다.
케이스 1. 오늘 발표한 법무부와 행안부의 담화문
전형적인 분할 격파 전술과 협박 어제 약간 시위가 과격해지자 바로 함정를 파고 있다. 이건 집회 참가자들에대한 협박과 분리전술에 다름 아니다. 조심해야 한다. 일부의 사람들이 쇠파이프를 사용한 것을 보았다고 하는 데 바로 공격을 가하고 있지 않은가? 조심해야 한다.
케이스 2. 아직까지 폭력은 경찰의 독점물이다.
물리적 힘으로 경찰을 이기려고 하면 안될 듯하다. 여러진압 장비를 가진 그들의 힘을 비무장한 시민들이 이길 수는 없을 없을 것이다. 설령 물리적으로 경찰 저지선을 뚫고 청와대 앞까지 간하더라도 이명박이 대통령 자리에서 물러날리는 만무하다.
경찰은 시위가 과격해지면 오히려를 이를 호기로 생각할 수 있다. 아직까지 시민들이 폭력을 사용하였을 경우 정권을 이를 곧바로 이용하려 들것이다.
케이스 3. 슬로건의 문제
대중들의 구호가 광우병위험이 있는 미쇠고기 수입 반대에서 정권퇴진으로 바뀌었다. 정권은 이 간격의 사이를 치고 들어올 것이다. 쇠고기 문제에서 약간의 양보를 대중에게 던져주고는 우리는 할 일을 다했다고 하면서 대중을 기만할 것이다. 그리고 정권 퇴진 등의 급진적인 주장을 하는 사람들을 고립시키려 할 것이다.
케이스 4. 실정법은 정권의 편이다.
집회 시위에 관한 법률 등과 같은 실정법은 시민과 대중운동에게 유리하지안으며 정권에게 유리한 법이다. 물론 현재의 지형상 쉽게 집회에 참석한 시민들을 잡아가가기는 쉽지 않겠지만 그들은 불법 운운하면서 계속적으로 시민들을 압박할 것이다.
케이스 5. 정권 퇴진 - 개헌의 문제.
이명박은 국민의 직접선거에 의해 당선되었다. 헌법상에는 임기가 보장되었고 게다가 국회까지 한나당이 과반을 장악한 상황에서 이명박을 권좌에서 끌어내리기란 쉽지 않은 일이다. 이명박을 퇴진시키려면 결국에 개헌을 해야한다. 즉 개헌을 해서 현 헌법에 없는 대통령 국민 소환제를 헌법조항에 넣어야 하는데 과연 이것이 가능한가? 어떠한 정치 세력이 이 일을 할 수 있을까?
결론적으로 현재 수세에 몰린 정권은 시민과 대중운동의 약점을 잡기 위하여 지금 눈을 부릅 뜨고 건수를 노리고 있으니 조심조심해서 전진해야 할 것 같다.
10년전 정확히 1997년 말 나는 IMF사태가 터지고 당시 새로 출범하는 총학생회 간부를 하게 되었다.
그 때 새로출범하는 김대중 정부의 신자유주의 정책에 대한 반대 대자보를 썼었고 세계화와 극단적인 시장주의 주장하는 어떤 학생과 대자보로 논쟁을 했던 기억이 난다.
당시에는 현실적으로 신자유주의에 대해서는 잘 몰랐었고 무척 추상적(혹은 관념적으로)으로 신자유주의 대한 반대를 주장했었고 별로 반박 글을 잘 쓴 것 같지는 않지만, 10년 전 내가 주장했던 내용이 별로 틀리지는 않았다는 생각이 든다. 지난 10년동안 일인당 평균 국민소득은 두배 가까이 늘었지만 10년 동안 대다수 서민들의 삶이 나아진 점이 있을까? 벌어진 빈부격차, 늘어나 비정규직과 줄어든 좋은 일자리, 심해진 물질 만능주의(화폐물신주의),
FTA 체결 이후 더욱더 가속화될 신자유주의적 사회재편을 겪은 10년 뒤의 한국 사회는 얼마나 더 끔찍해질 것인가?
소위 시장( 하지만 시장에 대한 두가지 의문점: 1. 독점 자본주의단계에서 공정한 시장이 가능할까라는 점, 2. 국가(혹은 특정 정치세력)가 보장해 주지 않는 시장이란 가당한 이야기일까?)에서의 강자 독식과
'억울하면 돈 벌어라' 식의 사회 분위기( 10억모으기 카페 등등 - 몇 퍼센트의 가난한 노동자가 과연 아끼고 투자 잘해서 10억 모으기가 가능하까?).........
이런 사회에서 살고 싶지 않다.
우울하다.
내과 주치의를 6개월 동안 맞을 예정이다.
내과 입원 환자들은 아무래도 중환자가 많아서 힘든면이 존재할 것 같다.
다른 일에 신경쓰기는 어려울 것 같다.
우리 병원 - 안양의 00대학교 병원의 경우 임금 계약 조건이 황당하다. 임금 인상분에 조건부 성과급이 포함이 되어었다. 그 조건이라는 것이 매출이 작년 대비 8% 증가했을 경우 기본급의 100%를 준다는 것인데 전공의의 경우는 70여 만원을 정도의 돈이다. 그런데 매출 초과달성을 못하게 되면 임금이 깍이는 셈이다. 이런 어이없는 계약을 성사시킨 사람들이 누구인지 .......
돈 몇 십만원 못 받는 것은 그렇다고 해도 성과급을 매년 받는다고 가정하고 매년 매출이 8%씩 증가하게 되면 6 - 8년이며 매출이 2배로 느는데 이렇게 하려면 비보험을 늘리서 매출을 증가시키던지 아니면 기계로 자동화 되기는 어려운 의료 서비스의 특성상 인력이 그만큼 충원 되지 않는 이상 노동 강도를 2배 가까이 올려야 한다는 이야기인데 비보험으로 매출 증가가 없다고 가정한다면 과연 6-7년 후에도 2배가된 노동 강도를 과연 감당할 수 있을까?
만약 내가 투쟁할 수 있다면 어떻게 투쟁할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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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국제보건론 시간에 들은 이야기 황당한 이야기
어제 강의는 국제NGO에 관한 수업 이었는데...........
전체 NGO 재정의70-80%를 국가나 국제기구에서 부담한다는 사실.......
NGO중 많은 곳이 경상 운영비가 실재 사업비보다도 많다는 이야기 ..........
더욱 황당한건 강사의 이야기
조지 소로스나 빌게이츠가 만든 민간기금에서 재정적 지원을 받는 NGO가 이들의 간섭 없이 활동할 수 있는 기전을 만들수 있다고 주장하는 강사님........
정말 할 말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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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 자민당같다는 표현 재밌네욘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