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듯 모를듯 내 얘기 2008/12/16 17:55
그 때는 그랬었죠...
옛날.. 편지를 받았더랬다...
그 편지에 내가 좋아라할 시와 그림들이 가득이었지...
비 오는 그림, 비오는 길을 걷는 그림 그리고 기형도의 시들...
아/주/옛/날/일/인/데...
오늘 문득 기억이 나 버렸다...
나와 비슷하다며
내가 보인다며 쑥스러운 듯, 뿌듯한 듯... 건네던 그림 한 장
그냥... 함께 했던 그 때의 시간과 공간과 경험들이
그냥 이렇게 아무렇지 않게 나에게서 잊혀진다는 게 좀 서글픈 거 같아서
그래서 오/늘/다/시
끄집어 내 본다...
http://blog.jinbo.net/productive_failure/trackback/211
불씨-imitation | 2008/12/16 21:43
오오 진짜 이선생님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쯤은 | 2008/12/17 00:01
그런 편지라.. 좋아요 ㅎㅎ
긴 호흡 | 2008/12/17 00:14
불씨-imitation> ㅋㅋ 그러게~ 지금과는 다르지만
내가 저랬던 적이 있었지 싶을 정도로 비슷하긴 해~~ 큭큭
한번쯤은> 응! 편지 참 좋아!!! 너무 고마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 헤헤~
머리와 마음 속에서는 그 때 생각, 느낌들 잊고 있었는데
편지를 보니까 살짝 기억도 나려 해 ㅎㅎ
내가 저랬던 적이 있었지 싶을 정도로 비슷하긴 해~~ 큭큭
한번쯤은> 응! 편지 참 좋아!!! 너무 고마워!!! 내가 제일 좋아하는 선물^^ 헤헤~
머리와 마음 속에서는 그 때 생각, 느낌들 잊고 있었는데
편지를 보니까 살짝 기억도 나려 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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