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할 방송위원회놈들

정말 "망할 방송위원회놈들"이다.

21일(수) 오전 10시까지 보은에 납품(??)해야 할 알바가 있는데...

10시 행사에서 틀어져야 하는 영상이니까...

아무리 늦어져도 수요일 아침 일찍 청주에서 출발해 넘겨야 하는데...

원래 일정대로라면 화요일에 교수한테 영상 모니터 받고(나레이션이나 자막에 문제가 있을

수도 있기 때문에 교수님의 확인 절차가 꼭! 필요하단다) 완편 출력해서 dvd로 제작해야 하

는데... 그게 화요일 일정인데....

화요일 오전에 일하는 곳 행사 진행하는 거 돕고, 2시 쯤 충대 찾아가서 교수 만나고,

그리고 저녁에 공부방 수업하고, 집에 들어와서 완편 출력이랑 dvd 제작을 해야 하는데....

아! 망할 방송위원회놈들이 <시청자참여프로그램 지원사업 제도개선 방안>이라고 정말 뭐

같은 내용으로 화요일에 토론회를 한다고 하니.......... 화요일에 서울에 다녀와야 할텐데...

그러려면 일하는 곳 행사를 재껴야 하는데... 행사 재끼는 것도 재끼는 거지만,

서울에서 내려와 교수 만나서 영상 모니터 받고, 그러면... 공부방 수업 시간.

어후... 그럼, 일하는 곳 화요일 하루를 재껴야 한다는 거......... 가능할까 싶기도 하고, 가능

하다해도 아후... 일할 날 보름도 안 남기고 자꾸 이런 식으로 아쉬운 소리 하게 되는 거 정말

내키지 않는데...

정말! 방송위원회놈들!!! 너무하잖아! 그따위 내용으로 갑자기 토론회 잡고 이게 뭐야!!!!!!!!!!!!!!!

움.... 지금 알바 한창(?) 편집 중인데...

내일 사무국회의에 방송, 일하는 단체 송년회에... 그 사이에 나레이션 녹음 일정 맞출려면

오늘 편집을 끝내야 하는데..............

그래야 다시 손 안 보고(그럴 시간도 없고) 대본대로 녹음하고 편집이 진행될텐데..............

아이쒸! 편집도 안 되고, 마음은 급하고

방송위원회놈들 욕만 나온다!

으쒸!!!!!!!!!!! 너그들~~ 정말 너무한다 너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