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부터 속 썩이던 사랑니를 드뎌 뽑았다.

치과 갈 시간이 없다는 핑계로 아플 때마다 진통제로 넘겼는데,

보다 못한 친구가 오늘은 일하는 데로 찾아와서

아예 치과로 납치(?!)를 해버린 덕이다~

 

별로 아프지도 않았고, 비용도 저렴~

우자지간 속이 다 시언하다!

 

요 근래 한 일 중에서 젤로 잘한 짓인거 같다. ㅎㅎㅎ

 

그나저나 점심이나 먹구 뽑을 걸...

이 아퍼서 어제부터 먹은 게 없는데... 오늘까지 쫄딱 굶게 생겼다 ㅠ.ㅜ

 

ㅋㅋ.. 사람이 참 간사한게...

이만 안 아파도 살 것 같더만, 이제 이가 안 아프니까

배고픈게 아쉽네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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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7/09 13:26 2005/07/09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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