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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교수님이랑 재면담을 했다.
5분도 안 걸린 짧은 면담 동안 전에 한 번 신중히 생각해보라고 거절 당했던 박사 진학에 대해 말씀을 드렸다. 역시나 국내에서 그리고 우리 학교에서의 박사학위를 따고 취업을 하는 것에 대해서 회의적이셨지만 그래도 허락해주셨다.
네가 대학원 들어와서 허비한 시간도 많고, 다른 것에 관심이 있어서 그런 것이라면 다른 쪽으로 가는 것도 좋다. 우리 학교에서 박사를 한다는 것이, 선배들을 봐서 알겠지만, 취업하기가 쉽지 않으니 신중히 생각해 보라고 한 것인데,
네 의지가 강하다면 열심히 하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올라와라.
일단 연말은 쉬란다.
휴- 큰 고비를 넘겼다. 사실 그동안 웃고는 있어도 마음이 평화롭지는 않았다. 박사 안 받아준다고 하면 바로 백수니까... 집에 백수가 둘이면 좀;; 뭐 I는 휴식시간이 필요한 자발적 백수지만 나는... orz
하지만 어쨌든 다행이다. 열심히 해야지. 우쌰~
ps. 가장 먼저 축하해준 I에게 무한한 영광을...
댓글 목록
에밀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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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하드려요~ 음... 아직 저는 학부생인데 최근에 공부하고 싶은 욕심이 생긴터라서... 그냥 급(?) 부러워졌어요 ^^부가 정보
달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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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오 축하. 레박사가 되는건가..물리학박사라니 왠지 뽀대나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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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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앗, 오잉?넘 신기해! 여기에도 ! 여기에도 있네? 와아 -
너무 신난다 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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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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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쿠 레박사. 축하축하.부가 정보
이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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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송바바 완전웃겨ㅋㅋㅋㅋ와오~ 레이, 열심히 혀, 길은 다 있당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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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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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말을 푹푹푹-찜쪄먹게 쉬어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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