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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영이 내게 가르쳐준...

 

 

"강을 건넜으면 나룻배를 버려두고 가야지요...고맙다고 나룻배를 이고 산길을 갈수는 없습니다. 인연이라는게 그렇지요." -공지영, 착한여자

 

 

나룻배는 버려두고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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