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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생

양수속의 쭈글쭈글한 생명은 태어난지 단 몇시간에 뽀얀 피부로 금방 재생되는 것처럼 보인다. 엄마에게 양분과 숨쉬기를 의존하다 지금 막 독립한 어린 아기는 모든 것이 힘겨운지 심장도 빨리 뛰며 자주 배고프다며 운다.

아이의 표정과 울음은 국어사전에 정의된 짜증과 포만감 그리고 나른함 등을 있는그대로 보여준다.
그녀는 아주 작아 만지는 것도 조심스러운 아름다운 생명이다. 그리고 5월 26일부터 난 아빠로도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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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그리운 지난 것 혹은 두려운 올 것로의 떠나기
  •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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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명
    아무 얘기나 써볼까라고 생각한 2004년 7월 27일이 처음이었다.
  • 소유자
    RED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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