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낭만이 유치해지는 지금.

그녀를 만났다..

 

나와 그녀만 남긴채로

모든 것들이 사라졌다..

 

-나두야 간다 가운데 한 장면(영화에 대한 문제제기는 하지 않기를 바란다.)-

 

가슴이 두근거린다..

당신을 볼 때면 태연한 첫 하지만, 난 가슴이 터져버릴것 같습니다.

 

사람들은 이런 상황을 유치하다고들 난리다.. 질척댄다거나, 구질구질하다는 표현으로 사람의 이런 상태 혹은 감정을 폄하하기 까지 한다. 그러면서 스스로 쿨하다고 자평하는..

 

쿨한 것이 좋은 것일까? 언제부터인가 쿨"이라는 이미지가 세련되고 현대적인 그리고 깔끔한 인간관계를 의미하는 대표적 이미지가 되어 버린것 같다..

 

그러면서도 슬픈 사랑노래나 가슴적셔오는 슬픈 영화에 눈물흘리는 아주 낭만적(난 이런 감성 모두를 낭만이라고 생각한다.)인 상황을 보여주기도 한다.

 

우리 쿨 하지 말았으면 한다.

 

언제나 가슴 따뜻하게 사랑하고, 질척해 졌음 한다..

 

사람과 사람의 관계라는게 컴퓨터 켜고 끄는 일처럼 단순한 것은 아니다. 아무리 단순한 일들이라도 켰다는 나의 행동과 기억이 남아있고, 껐다는 나의 행동과 기억이 남아있는 것처럼...

 

하물며 다 지운다고 문질러 대도 흔적은 남기 마련 아닌가.

 

난 낭만을 믿는다.

당신도 그렇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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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바람이라도 좋아 - 유미(여친소O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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