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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마다 다른 사람의 천성은 역시나 바뀌기 힘든 성질의 것인가 봅니다.
마을 사람 모두가 소위 '왕따' 시키는 우리 옆집 아저씨.
그래도 우리만큼은 그 아저씨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했는데,
그게 아니였습니다. ㅠ.ㅠ
그분 마음속엔 당신의 땅을 약 20cm 침범해 세워진 전봇대에 대한 원한이 사무치고 사무쳐
단단한 화석이 돼 있었던 것입니다.
사람은 소통을 통해 이해를 받기도 하고, 상대방의 처지를 이해하게도 되는데,
이 분은 어찌된게 그런 소통의 시도조차 할 수가 없는지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공산주의가 왜 현실 사회에서 뿌리내리지 못하는지,
그 분을 보며 다소 고개가 끄덕여 질 정도입니다.
인간의 본성은 쉽게 바뀌거나 고쳐지기 힘든 '성질'인가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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