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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발


 

노란 운동화를 신고
빨간 카페트를 사뿐사뿐 걸어가는거야.

 

어쩌면 나를 보는 선망의 시선.

 

이제,
자리를 털고 일어나.

 

가다가 흥이 나면 폴짝거리며 노래도 부르고,
쭈그리고 앉아 쉬어도 가면서.
그렇게 자신이 붙으면 이번엔 회색 돌길 위를 걷는거야.
그때는 신발이 없어 더욱 가볍게

 

어쩌다 돌아 보는 등돌린 모습.

 

하지만 깔깔대며
또 길을 가는거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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