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명서=신앙고백 2014/12/01 16:45

소위 "동성애 반대"에 대하여.

"사랑에는 두려움이 없습니다. 완전한 사랑은 두려움을 내쫓습니다.

두려움은 징벌과 관련이 있습니다.

두려워하는 사람은 아직 사랑을 완성하지 못한 사람입니다."
요한1서 4:18.

 

최근 서울시 인권헌장 제정과 관련하며 많은 "기독교인"들이 반대의 목소리를 외치며 거리로 나왔습니다. 그들은 성소수자들이 하느님의 징벌을 불러올 것이니, 회개하고 이성애자가 되라고 말합니다.

 

문제는 두려움입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그들은 지옥의 심판을 두려워하고, 다른 이들의 행동 때문에 자신들이 받을 심판을 두려워합니다.

 

그러나 그러한 태도는 그리스도인의 합당한 자세가 아닙니다. 우리에게 먼저 요구되는 것은 사랑이신 하느님에 대한 믿음과, 그 하느님의 마음을 닮고 이웃을 사랑하는 실천입니다. 성자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그것이 바로 율법의 핵심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요한1서 4장 20절은 다음과 같이 경고합니다.
"누가 하나님을 사랑한다고 하면서, 자기 형제자매를 미워하면, 그는 거짓말쟁이입니다. 보이는 자기 형제자매를 사랑하지 않는 사람이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사랑할 수 없습니다."

 

그리스도인이라는 이름으로 자행하던 거짓말을 멈춥시다.
그리고 사랑합시다. 사랑만이 우리가 갈 길입니다.

 

2014. 12. 1. 혁명기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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