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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바느질 신공.  
2008/04/24  수습불가  
2008/04/07  꽈리고추찜무침   (2)
베지투스  2008/04/28 01:08

바느질 신공.

 

고이고이 한땀 한땀.

ㅎㅎ

사실은 책읽기 모임하면서

딴짓거리..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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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8 01:08 2008/04/28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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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쓰기  2008/04/24 10:39

수습불가

 

올 2월부터 이것저것 벌리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감당이 안된다.

ㅠㅠ

 

 

지지난주부터 몰아쳐오는데,

주말 포함해서 하루도 못쉬고 강행군이다.

그나마 내일 하루 쉴 수 있다는게 위안.

하지만, 하지만 작아마감이로구나~

 

 

 

다음주 월요일까지만 잘 버텨보자구나 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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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24 10:39 2008/04/24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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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쓰려다가 실패.

다시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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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좀 근본주의자적인 비판을 자주했다. 일종의 결벽증 같은 것(?). 그래서 뭔가 완벽한 정답이라고 생각하는 것(홍지 님의 말을 빌리자면, '지구전체절대' 정도가 되는 것)이 아니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곤 했다. 생태적인 평화로운 삶을 꿈꾸면서도 지금 당장 서울에 살고 있어서 실천하기 힘든 것들을 마주칠 때 마다 '어차피 지금 그 정도로 해봐야 무슨 의미가 있겠어?', '어정쩡하게 어설픈 모습은 싫어' 이런 생각을 하며 회피하곤했다. 그 중 하나가 채식이었다.

 

채식의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서 공감하고 지지한다. 생명권, 착취구조의 해방, 생태적 삶 등등. 하지만 대도시에서 채식하기란 여간 쉽지 않은 일이며, 또 한겨울에 채식하기 위해 제철음식이 아닌 채소를 먹는 것도 스스로에게 납득이 가질 않았다. 그래서 인스턴트를 끊고, 소식하고, 음식을 남기지 않는 것이 차라리 낫다고 생각했다. 사실 이런 것도 완벽주의 입장에서 보면 여전히 문제가 있다. 그래서 모든 운동의 귀결지는 결국 귀농이라는 한 선배의 말을 철썩같이 믿으며, 이렇게 서울에 사는 동안엔 그냥 맘 내키는 대로 살자고 생각했다. 그냥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살았다.

 

그런데 왜 채식이 내가 할 수 있는 것에 들지 못했을까? 음.. 그건 예전에 이런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 그 영향이 큰 것 같다. 어떤 생각이냐면, 사람들이 닭장 속의 닭을 보고는 측은한 마음을 가지면서, 논에 자라는 벼를 보고는 넉넉함을 느낀다는 사실. 그런 인간중심적인 사고의 틀. 인간, 동물, 식물, 무생물로 계층화된 인식구조. 그래서 인간과 가까운 동물들에 대해서는 연민을 느끼면서도 식물, 무생물은 그저 착취의 대상으로만 생각하는 것이 싫었다. 우리가 매일 먹는 밥이, 쌀 한톨한톨이 생명의 씨앗인데, 끔찍했다. 어릴 때 할머니가 닭잡는 걸 본 적이 있는데, 칼로 닭의 목을 치는 장면과 사과를 따기 위해 꼭지를 비트는 장면이 무엇이 다를까? (아.. 내 목이 비틀리는 것 같기도 하다.)토마토가 터진 걸 보고, 끔찍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소방서에서 일 할 때 머리가 깨져 피 흘리는 사람을 봤는데, 난 토마토 터진 걸 보고 그 만큼 끔찍하게 느꼈던 적이 있다. (이건 좀 오반가?) 암튼 난 인간 위주의 판을 인정하고 들어가는 논리들이 싫었다. 인간이 싫었고, 내가 인간이라는 것도 싫었다.

 

 

- 오전알바 퇴근시간이네요 ^^ -

언제 마저 쓰게 될까?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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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8 12:40 2008/04/08 1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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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  | 2008/04/08 13:24
와, 나머지 이야기들이 궁금해요. 꼭 마저 써주세요
검은눈썹  | 2008/04/08 14:40
음 저도한때 채식잠깐한적있는데요,,힘들더군요,,몸도 정신도,근데 모든운동의 귀결지가 귀농이래요?좀 생각할문제같네요,,어차피 자본주의 최첨단 도시에서 사람들은 악다구니로 살거고 귀농이란건 결국 더러운것들 싸 피해서 맑은 우리끼리 모여살아여, 라고말하는것 같아서리..아 차목로 저도 올해말에 귀촌 예정입니다. 아예 읍도아니고 리에 들어가 살려구요, 갠적인 건강때문에..맑은공기 에서 살려구요
살림  | 2008/04/09 01:24
su / 아.. 맥이 끊기니.. 다시 쓰기 힘들어졌다는.. ^^; 곧 쓰게 되겠죠..

검은눈썹 / 아! 귀농도 다양한 이유와 방법이 있다고 생각해요. 그때 그 선배의 말을 저도 얼마나 이해했는지 잘 모르겠지만, ㅡ.ㅡ; 그것도 고민하고 있어요! 다음에 기회가 되면 풀어볼게요~

 

1.ten years ago i fell in a love with an irish girl she took my heart

 

 

 

2.but she went and screw some guy that she knew and i'm in dublin(?) with broken heart

 

 

3.oh broken hearted hoover fixer sucker guy

 

  

4. oh broken hearted hoover fixer sucker, sucker guy

 

 

5.One day I'll go there and win her once again but until then I'm just a sucker of a gu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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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23:48 2008/04/07 2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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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군  | 2008/04/08 12:22
http://www.ultimate-guitar.com/tabs/g/glen_hansard_and_marketa_irglova/broken_hearted_hoover_fixer_sucker_guy_crd.htm
요기보삼
살림  | 2008/04/09 01:16
오옷!! 감사~ 이런 곳이 있었군.. 히힛

 

엄마들은 매일 하는 일이지만 나에겐 또 다른 세계!!

살림을 하는 건 대단한 일이라고 생각함..

 

음.. 이건 난이도 별 세개정도..ㅋㅋ

맵지 않은 꽈리고추를 만나는게 관건..

너무 매워~~ ㅠㅠ

 

준비물 : 꽈리고추, 면보자기, 고춧가루, 진간장, 마늘다진거, 통깨, 참기름.

 

 

 1. 꽈리고추를 꼭지 따고, 씻는다.

 

 

 

 

2. 밀가루를 적당히~ 넣어서 버무린다. 난 이정도 넣었는데, 좀 더 넣어도 될 뻔했어

 

 

 

 

 

 3. 버무린 꽈리고추를 찐다. 냄비에 물1/4정도 넣고,

면보자기에 고추를 넣고, 물이 닿지 않게 냄비뚜껑쪽으로 면보자기를 바짝 당겨 씌운 후

뚜껑을 덮으면, 삼발이나 찜통 없어도 가능함. 담배 한개비 피울 정도의 시간 동안 쪘는데,

좀 더 쪄도 될뻔했어요.. 넘 매워 ㅠㅠ

 

 

 

 4. 양념을 만들어요.

진간장 2숟갈, 다진마늘 1/2숟갈, 고춧가루 1/2숟갈, 참기름 1/2숟갈, 통깨 적당량

 

 

 

 

5. 찐 꽈리고추에 양념을 넣고 잘 버무리면 완성~

근데 너무 매워요..

고추가 매운건지, 고춧가루가 매운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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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7 10:20 2008/04/0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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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rom.  2008/04/23 15:23
간만에 요리 포스팅.요즘에 사무실에 도시락을 싸가느라 주말마다 시간이 나면 반찬을 한다.지난 일요일에는 전날 행동때문에 지쳐서 늦잠을 자고 일어나 이불빨래를 하고 청소 좀 하고 장봐서 반찬을 3개만들었다.근데 다 비슷비슷한 간장 요리..-_-;
뎡야핑  | 2008/04/08 08:37
아 입에서 침이...ㅠ 만들어보고 싶은데 냄비뚜껑 쪽으로 보자기 땡기는 게 뭔지 모르겠따... 계속 고민했는데 생각해보니 삼발이가 있으니까 상관없네요 이런... ㅇ<-<
살림  | 2008/04/08 11:48
덩야 / 아.. 표현력부족 ;;; 미안요 흑흑 아무튼 맛있게 만들어 드셔요~ ^^

 사진을 클릭하면 크게 볼 수 있어요~

 

 

 

서울에서 잔차 타기

 

도시에서 자전거 타기란 사실 목숨을 걸고 하는 일이다. 변변한 자전거 도로가 없어서 일반차도와 인도를 번갈아 가면서 곡예운전을 해야하고, 버스에서 내뿜는 매연으로 매일 가래가 끓는다.(안그래도 담배까지 피우는데ㅡ.ㅡ;;) 그래서 샛길과 골목길을 찾게 되는데, 아는 동네면 괜찮지만 낯선 곳에서는 길을 헤매기 일쑤다. 그래서 사실 잔차를 끌고 선뜻 집을 나서기가 망설여진다.

 

그래서!!

 

만들어보자~ ^^

이름도 지어보자~ ㅋㅋㅋ

   

1.녹색지도

2.그린맵

3.초록길

4.초록길눈이

5.초록길앞잡이

6.초록길밝힘이

7.초록잔찻길

 

오호! 라빠라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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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01 12:45 2008/04/01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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