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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블로근데 근 1년 만에 왔다. ㅎㅎㅎ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밴드,
이야기를 나누는 뭔가가 참 많아졌고 스마트폰으로 바꾸고 나서 나도 또 거기서 좀 놀았네. ㅎㅎ
근데, 좀 빠르다.
그래서 가끔은 의욕을 빙자한 욕심도 생기고, 얼굴이 후끈 달 정도로 부끄러움과 부러움이 생기고, 화가나고 그랬다. 천천히 내 것을 만들기로한 약속은 또 홀라당 어디다 팔아 먹고.
오랜만에 자판 두드리니 좋네. 소리도 좋고.
다시 마음을 가라앉히고 가자.
소식을 쫓지말자.
다 버리고 다시.
del키를 누르고 다시.
새문서를 띄우고 다시.
지우개로 지우고 다시.
기억을 지우고 다시.
버릇도 버리고 다시.
관계도 다 끊고 다시.
힘.들.다.
'세상이 바뀌지 못한다면... 외로움만이라도 덜어줬으면 좋겠단 생각이 들었다'.
이런 얘길 한 적이 있군....
그저께 내가 알았던 것 같은 사람이 노동자 천여명의 이름을 들고 민주당으로 갔다는 기사를 봤다.
흥!
뭐 그자는 옛날 고랫적부터 민주노총 이름을 더럽혔던 사람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기자회견 내용에 "00비정규직도 정규직으로 만드는 투쟁을 한 사람이다 "고 한다.
헐`
미친거 아냐?
욕이 용솟음 친다.
이런 포스팅을 하는 게, 화가 난다는 게 창피할 정도다.
ㅆㅂㄴ.
ㄱ쒜이
에효.. 알았으면서 또 화를 내고 있다.
세상이 바뀌지 않는다면 세상을 바꾸려는 사람들을.. 그 외로움만이라도 덜어주는 일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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