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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ㅆ ㅏ ㅇ! 목욕이나 해서 보내던가!

2006년부터 현재까지 컴이 5번 바뀌었다.

정확히 이번이 5번째 아이다.

 

그가운데 2번은 어벙한 신발위 때문이고,

나머지는 쓰던 컴에 이리저리 여러번의 재조립을 거친 것들이 말썽을 일으켜서 였다.

 

내 자료들은 그때마다 이리저리 채이고 흩어졌다 모이고, 

이합집산을 거듭해서 너덜너덜하다.

 

임시로 저장해둔 외장하드는 그 이합집산으로 아수라장이고...

불쌍한 것들...

 

이번에 물려받은 아이는 왜 그아이가 내게 왔는지 모르겠다.

난 새로운 애를 받기로 했는데 궂이 잘 쓰던 자가 이컴을 왜 내게 넘겼을까?

혹, 내가 모르는 불치병을 앓고 있는 아이가 아닐까 걱정이 된다.

건강기록부 떼달라고 할 수도 없고,

 

자료 저장이 불안한 이 아이,

usb도 뒤로 꽂아야하고, 이어폰도 데스크탑 뒤에 있는 좀 덜 떨어진 이아이,

꾹참고 걍 키울라 했다.

 

근데 말이다

목욕은 시키고 내보냈시야지!!!!!!

전 사람의 흔적이 꽉 차있다.

그게 완전 짜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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