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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게시물을 찾았습니다.
매일 일기처럼 푸념이라도 늘어놓겠다던 처음의 다짐과는 달리
시간이 갈수록 띄엄띄엄 업뎃이 약간은 버거워집니다. ^^
산책하기 좋은 계절이네요...
느린 걸음으로 하늘 한번 올려보고,,
땅 한번 내려보며 적당히 차갑고, 적당히 포근한 바람 맞으러.....
무슨말이 더 필요할까요..
저녁상 물리고 리모콘부터 집어들지 말고요...^^
혹은 블러그 삼매경에서 빠져나와 잠시 어깨라도 푸는건 어때요? ㅎㅎ
비오는날 영화같은 사진 한장 ^^ 출처는 그림아래에 적혀있네요~
일찍 퇴근하여 저녁요기하고, 잠시 TV를 보며 숨좀 돌렸다가 아무생각없이 작은방으로 향했다.
낮에 사무실에서 끄적거리며 이사온 진보넷블러그를 돌아볼 요량으로 인터넷을 키는순간 후두부가 딱딱해지면서 혈류량이 급증하기 시작했다... ㅜ.ㅡ
비오는 날이면 가끔씩 격는 일이지만..해도해도 너무한것 같다..
10여년 전 인터넷이 처음 도입되어 대부분 브라우저를 키고 담배한대 피고 들어오면 겨우 페이지를 볼수있던 시절도 아닐진대..
우째 비만오면 인터넷이 접속이 되었다..끊겼다 반복을 하며.. 사람 속을 타게 하는건지..
이 글을 시작할때 띄워놓은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음악이 이제야 들리기 시작한다 =ㅗ=
다행인것은 진보넷서버가 싸이월드보다 한 10배정도 빨라서 블로그로 옮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
아.. 이런 생각을 하기전에 하나로 통신에 전화해서 항의를 해야하는게 순서겠지..
만 귀찮은 하루네요 ^^
너와 나,
그리고,
우리의 사이엔,
유리의 벽이 있나봐.
차마 깨뜨리기엔,
네가 너무 약해 보여.
그래서,
나는 널 만질 수 없어.
- by, 朱紅(루) - 2004년 4월을 몇 일 앞둔 날.
사람을 만난다는 것이 나이를 먹어가면서 반가우면서도 두려울 때가 많아졌다.
어릴 땐 그냥 만나도 아무 부담이 없었는데 한살, 두살, 한해, 두해를 지나 살면서 남의 일이지하는 일들이 나에게도 불시에 닥쳐오고 어떻게든 헤쳐나가면서 겪는 적잖은 고통과 힘겨움에 지친 나의 삶들이 세상이 아닌 세상에 속해있는 맹수보다 더 무서운 사람들과의 끝없는 경쟁과 전쟁속에서 나 자신을 늘 한결같이 세워놓는 것이 쉽지 않다.
세상엔 좋은 사람도 많다.
소유하고 싶은 사람도 많고, 함께하고 싶은 사람도 많지만 소유함으로서 오는 외로움과 고독을 나는 잘 안다.
그것을 잘알기에 만남과 만남 사이에 유리를 설치한다.
가질수도 없고 만질 수도 없지만 바라만 봐도 좋은 그런 사람이 좋다.
아니 내가 그런 사람이고 싶은지도 모른다.
가지고 싶다하여 가질 수 있는 것은 죽은 것 뿐이다.
무형의 살아 있는 사랑과 유형의 사람은 소유하면 안되는 것들이다.
마음을 잘 비워내지 못하는 나와 같은 아이에겐 더욱 그렇다.
소유에서 오는 실망과 무감각, 당연함이 싫다.
유리속에 있는 나의 소중한 것들이 세월이 흘러 늙고 내용, 형태가 변할지언정 잘 보관하고 싶다.
채워서 무관심한 것이 아닌 늘 채워지지 않는 목마름처럼 처음 그 느낌을 간직하며 바라보고 싶다.
...
-사르트르는『상상(L'imagination)』 p. 162에서
"이미지(image)는 작용(acte)이며, 사물(chose)이 아니다."
-바슐라르(Bachelard)는 『대기와 꿈(L'air et les songes)』에서
"상상은 무엇보다도 이미지들을 변화시키는 기능이다... ... 상상은...인간의 마음속에 있는 개방의 경험 그 자체, 새로움의 경험 그 자체이다"라고 말하고 다른 한편,
"지각하는 것과 상상하는 것은 현존과 부재와 같이 대조적인 것이다. 상상하는 것은 자리를 떠나는 것이며, 새로운 생활을 향해서 돌진하는 것이다."
라고 했단다.. 달콤한상상합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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