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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을 통해 본 노무현.. 49제.. 노란 배경에 써 있던
"잘가오 그대"
이 말에 갑자기 학생 때 들었던 노래가 생각났다.
다들 기억할 윤선애씨의 노래
(처음에는 윤선애의 노래라고 했다가...'내가 생전에 한번 본적없는 윤선애씨를 윤선애의 노래라고 했다고 나를 비난할 사람이 있을까?'라는 생각에 윤선애씨..로 바꿨는데... 그래도 건방진 표현이 드는 이 느낌은 뭘까?)
머리 속에 갑자기 떠오른 그 노래가 떠나지 않았다.
그래서 결국...
http://mbout.jinbo.net/
여길 또 찾아가서...1시간을 보냈다.
윤선애를 떠올리니.. 또 넘어갈 수 없는 것이 '언제나 시작은 눈물로'
...
이 노래에는 또 사연이 그렇게 있으니..
지금은 남이 된 어떤 한 인간이 이 노래를 부르는 그 모습이 아직 기억이 선하다.
우리 사장이 이 사실을 알면 얼마나 속이 터질까.
제안서 마감이 코앞인데..
비 온다고 창밖만 보고 있고...
덥다고 냉장고에 머리 박고 있고...
이제 또 노래 듣는다고 1시간 보내고...
...
하여간, 10달만에 다시 진보넷을 두들기게 된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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