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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417

  • 분류
    日記
  • 등록일
    2008/04/21 12:09
  • 수정일
    2008/04/21 12:09
  • 글쓴이
    세느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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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 이틀째.

 

가능한 집에서는 모르게 하려고 했는데,

이게 분위기가 어쩔 수 없는지 부모님 모두 눈치를 채신 것 같다.

그래서 아예 그냥 말씀드렸다.

"엄마 아들 사표냈어"

하긴 회사에서 들고 온 짐이 박스로 셋이다.

그리고 출장간다던 애가 갑자기 낮에 집에 들어와 다음 날부터 회사에 안가니.....

 

집에서 쉬는 첫날 방에 가구를 싹 끄집어 내고 대청소를 시작했다.

계획은 1주일이다.

오전에 이력서나 포트폴리오, 사업계획서를 작성하고.... 먹고살기 위해서....

낮시간에 열심히 방청소를 한다.

그리고 오후엔 트럼펫 연습하러 간다.

 

얼마나 견딜지 모르지만, 글쎄.... 그냥 평생 이렇게만 했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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