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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에서 찾기2006/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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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6/03/20
    인천 향촌의 철거현장에 연대를 호소합니다
    토닥
  2. 2006/03/20
    [SHOUT-15]촬영계획(1)
    토닥

인천 향촌의 철거현장에 연대를 호소합니다

토닥님의 [촬영계획] 에 관련된 글.

 

 

추신: 3월20일 현재 상황

        아직 부검하지 못한 이 시신을 경찰이 적법절차없이 강제로 화장했습니다

        주민들과 철거대책위가 오전11시경 초제를 지냈습니다

        연대를 요청합니다, 진실을 알려줄 카메라를 요청합니다

 

<연락처:032-461-4572 향촌 철대위사무실>



*아래는 원글에 달아놓은 박향미의 덧글

 

오늘 아침11시에 남동구청앞에서 철거민들과 집회를 하고
1시에는 고신현기씨의 초제가 그자리에서 있었습니다..
철거민들과 오정렬의장님, 노수희 의장님을 비롯해
 각단체 대표로 보이는 사람들과 그리 많지는 않은 사람들이 함께 모였었습니다.
11시에 철거민들의 자유발언도 있었구요..
그중 향촌의 노래패언니가 딸아이 이야기를 하며 결국 또 눈물이 흐르고말았습니다
분명 내귀로 라디오에서는 간접적 책임을 통감하며 강제철거를 중단했다고 했는데..
개풀뜯는 소리..방송국이 어디였는지 모르지만
주공쪽의 언론자료만 읽어대는 정말 무책임한 방송이었습니다
한 채 한 채 사람이 사는 아직 가재도구도 꺼내오지 않은 집들도 가구를 실어내고
집은 철거를 하고 고물상은 얼씨구나 싣고들 가버렸다고 합니다..
뭐 이루 말할수없는 상황들이 너무 많아 나중엔 화가 치밀어 오릅니다...
 
(나루 작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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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HOUT-15]촬영계획

현현님의 [[펌]노무현 정권과 주공은 살인철거를 즉각 중단하라!] 에 관련된 글.

위의 글은 W-불현듯의 홈페이지에서 퍼온 기사내용이다

며칠 전에는 그 곳에서 공연도 했었고

향미와 금예가 다녀왔다는데

촬영팀은 아직 못갔다

W의 첫 공연에서 음향을 맡았던 분이 그 곳의 철거대책위에서 일하신다

이번주에는 집회에 같이 가야겠다

 

사람이 죽어도 놀라지 않고

더 많은 사람들이 죽을 각오를 하고 달려들어도 여유만만한 이 사회는

살아있는 모든 이들을 모욕한다

생존이, 밥이, 돈이, 다 치욕이 될 수 있는 이 와중에

공연을 한다는 것

특히 여성들이, 아이를 낳아 기르는 여성들끼리 예술을 한다는 것은

얼마나 눈치가 보이는 일인지, 얼마나 주저하게 되는 일인지...

그래도 우리는 달릴 것이다

희망을 품기 위해서

더 이상 죽지 않고 더 열심히 살기 위해서

더 이상 사람을 죽이지 않고 모두가 노래할 수 있는 세상을 향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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