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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d in the end
the love you take
is equal to the love you make..."
비틀즈의 실질적인 마지막 앨범, abbey road 의 메들리의 대미를 장식하는 The End 의 가사.
결국엔, 니가 준 만큼의 사랑을 받게될거야- 라는 너무 간단한,
아니, 대부분의 사람이 알고있다고 생각되는 이 멋진 문장이,
요즘들어 왜이리 내 머리 속에 멤도는지ㅠ
"모리와 함께한 화요일"을 읽었다.
"남쪽으로 튀어!"를 너무 재밌게 읽고, 가슴 벅찬 감동을 느낀 직후
아 왠지 이 기분을 이어가고 싶었는데...
과외 애가 추천을 해줬었다.
오늘 과외날이라서, 꼭 읽고 가야지 하며 읽었다. 어제부터
읽는다고 약속을 했었는데 한 번 못 지켰었거든;; 그래서;;;
와.......근데
그래 뭐 당연한 말들로 가득하다.
사람들은 앞만 보고 가느라 정말 중요한 것들을 지나쳐버리네.
보면서도 모르는 척 하지... 등등의 알다시피, "뻔한" 말들.
아이구 하지만
읽는 내내 가슴이 쿵쾅거렸던 건 부정할수 없다 ㅠㅠㅠ 인정!
대출반납을 하면서
참, 사람이 이상하게 변한다는 걸 느낀다.
이 자리만 앉으면 내가 참 못되게 된다.
나 평소에 나쁜 사람 아니잖아. 아니 뭐 최소한 못되먹은 인간이란 얘기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에휴 여기 앉으면
'죄송합니다'가 참 입에서 안튀어나온다ㅠ
분명히 내가 잘못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죄송합니다는 쏙 빼놓고 사과를 한다.
(아니 죄송합니다라는 말을 빼놓고 어떻게 사과를 했다는거지)
죄송합니다가 그렇게 낯간지러운 단어인줄은 미쳐 몰랐네그려.
비슷한 맥락으로
친구들한테 "고맙데이" 라고 말한 적이 거의 없는 것 같다.
항상 땡큐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게 이상하게 익숙하고, 별로 낯간지럽지도 않고 딱 적당한듯
진짜 고맙다- 이런 말 언제 했더라.. 기억도 나질 않는다.
뭐 어쨌든 요즘은 많이 좋아진것같다.
그나마 방학이 아니라서 사람들도 견딜수 있을만큼 적당히 오고 있는 것 같고
나도 억지로라도 웃고 ... 자주는 아니지만 뭐
일할때는 뭐 암튼 그렇다.
맘 먹기 나름이다.
외롭고, 힘들어도,
감정적인 부분은 그저 나를 통과하게 내버려보자.
자고 일어나면 아무것도 아닌 적이 얼마나 많았던가.
그나저나 좀 조리있게 글쓰도록 노력좀 해야겠다.
글이 개판이다.
뭐 논문같은거 쓸 의도는 아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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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제일 하기 힘든 말들은."사랑해요."
"미안해요."
"고마워요."
감정을 솔직히 표현할 줄 아는 동물이 되어야 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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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d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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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난 잘 하는데 ㅋㅋㅋㅋㅋㅋㅋ[-_-]
난 감정의 노예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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