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한번 왔다 ㅋ
이번엔 이곳을 추천했던 가족과 함께 ㅎ
나도 그렇지만
특히 아이들을 생각하며
함께하면 더 즐거운~
이라는 마음으로 ㅎㅎ
첫째의 친구네 가족과 함께 간 두번째 캠핑이었다
지난번 몽산포 때 텐트 빌려줬던 가족 ㅎ
이번엔 아예 카라반사이트 라고 불렸나?
텐트 두 개를 치느라 그랬나 하여튼,, 뭐,, 잘 모르겠다 ㅎㅎ
그냥 되는대로 갔다 ㅎ
지난번 캠핑을 떠올리며
도착했다고 담배피러 또 돌아다니지 말고
(그 사이에 내가 짐을 다 내렸었거든)
짐부터 빨리 내리자고 한마디 했다가
또 쌈날뻔
말 한마디 살얼음
이번에도 텐트는 내가, 타프는 신랑이~
워낙 취향이 많이 다른 가족이라서 ㅎ 텐트도 소품도 음식도 다 ㅋ
뭐 그렇지만 즐겁게 했다 좋은 마음으로 ㅎ
하지만 충격이었던 건?
두 텐트를 나란히 찍은 사진을 단체대화방에 올렸더니,
"얼릉 돈벌어서 텐트 바꾸자~"(바꿔라~겠지? ㅋ)
;;;
깜딱 놀랬다 ㅋㅋㅋ 진심인가 ㅋㅋ 장난인가 ㅋㅋㅋ
종종 어린이집에서 가족사진을 보내달라고 할 때가 있다
평소에 사진을 찍어도 애들 사진, 아니면 나랑 끼워서 정도지 가족사진은
정말 없는지라 첫째 돌, 둘째 돌 ㅋㅋㅋ 때 찍은 사진 보내려니
애들이 너무 커서 ㅎㅎ
이참에 텐트 앞에서 가족 사진 한장 찍고 몇년 썼다 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