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은지 찌끔 됐다 한달 덜 됐나? 그즘,,
사긴 오래전에 샀다 ㅎ
엄마랑 서점 구경하다가 엄마가
들고 읽기 가벼운 책 ㅎㅎ 찾아서
보다가 자기만의 방 이 눈에 띄었는데,
그 즈음
영미문학관에서 듣고 있던 터라
흥미가 생겨 나도 권장을 ㅎㅎ
그리고 엄마가 너 먼저 읽으라고
주셨다 ㅎㅎ
그런데 한참을 까먹고 안 읽음 ㅋ
읽기 시작한 후에도 한참 걸렸는데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니
금방 잘 읽혔다
여자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싶어졌다
ㅎㅎ
한참 제인오스틴의 드라마를 (ㅋㅋㅋ)
기계적으로 (ㅋㅋㅋ)
무한반복 재생 (ㅋㅋㅋ)
하며 느끼기 시작한 건데
계급이 사라지면서
얼마나 세상이
복잡해졌어 ㅎㅎ
자유가 얼마나
사람을 사람관계를 인생을 사회를 ㅋ
또 얼마나 복잡하게 만들어놨어 ㅎㅎ
남녀관계도 생각해봐,,
제인에어와 로체스터도 주종관계잖아,,
평등을 선언했다고는 하지만
토대가 계급차인데-
얘기가 샌다 ㅋ
굉장히 인상깊게 읽은 책인데
다시 읽고 싶고 원서로도 읽고 싶고 잘 읽고 싶은
책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