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고

읽은지 찌끔 됐다 한달 덜 됐나? 그즘,,

사긴 오래전에 샀다 ㅎ

 

엄마랑 서점 구경하다가 엄마가 

들고 읽기 가벼운 책 ㅎㅎ 찾아서 

보다가 자기만의 방 이 눈에 띄었는데, 

 

그 즈음 

영미문학관에서 듣고 있던 터라 

흥미가 생겨 나도 권장을 ㅎㅎ

그리고 엄마가 너 먼저 읽으라고 

주셨다 ㅎㅎ

 

그런데 한참을 까먹고 안 읽음 ㅋ

읽기 시작한 후에도 한참 걸렸는데 

본격적으로 읽기 시작하니 

금방 잘 읽혔다 

 

여자의 역사에 대해 

잘 알고 싶어졌다 

ㅎㅎ

 

한참 제인오스틴의 드라마를 (ㅋㅋㅋ)

기계적으로 (ㅋㅋㅋ)

무한반복 재생 (ㅋㅋㅋ)

하며 느끼기 시작한 건데 

 

계급이 사라지면서 

얼마나 세상이

복잡해졌어 ㅎㅎ

자유가 얼마나 

사람을 사람관계를 인생을 사회를 ㅋ

또 얼마나 복잡하게 만들어놨어 ㅎㅎ

 

남녀관계도 생각해봐,, 

제인에어와 로체스터도 주종관계잖아,, 

평등을 선언했다고는 하지만

토대가 계급차인데-

 

얘기가 샌다 ㅋ

 

굉장히 인상깊게 읽은 책인데 

다시 읽고 싶고 원서로도 읽고 싶고 잘 읽고 싶은

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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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27 21:59 2018/03/27 2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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