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규찬의
' 이별이란 없는 거야'
가는 목소리는 내 머릿속에 감정의 회로를 부드럽지만 인상적으로 스치며...
작은 몸으로 한 발 한발 힘주어 밟는 힘이 실려있는 듯 하다.
이런 노래를 들으면 기도하고 싶어진다.
그 어느 누구에게든지 내 마음을, 나를 깨끗하게 해달라고 끊임없이 기도하고 싶어진다.
정죄하는 마음에서가 아니라
가만히 느끼고 받아들이고 치유하기 위해서이다.
나도, 나를 스친 모든것도 살아나는 경험이 될 수 있게 해달라고.
삶은 끊임없이 자신에게 파고들고 그 안에 안착하는 과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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