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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불어 또 분다.
언젠가 너를 스쳤을 바람
너의 체취가 느껴져
이렇게 막막한 거리에서
난 그저 울며 서있어
모든게 나를 비껴가
덧없이 가는 시간들
그리움도 메말라
너와 헤어지던 날 그 커피는
그리도 쓰디 썼는지
다시 사랑할 수 없을 만큼
많이 아팠어
바람이 불어 또 분다
언젠가 우릴 지났을 바람
빈 속에 또 커피를 마신다.
여린 맘도 쓰려...
내가 요즘 곡을 쓰는 행태는, 대강 지난 시절의 사랑을 기억하는 일들에서 시작된다.
이렇게 우려먹어도 되는가 싶기도 하다.
사실 내 상처보단 그들의 상처가 더 컸으면 컸을텐데...
이딴 노래 만들어 부르는 녀석들이란 참 뻔뻔한 존재들이다.
댓글 목록
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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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말이에요..ㅋ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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셤은 언제 봐요.집밥 먹고 살 찌겄네~
꼬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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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일요일에 셤봐요.. 설쇠고 서울에서 봅시다.김하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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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에 대해 얘기하는 사람들은다 나빠요
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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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나빠요. 그리고 이기적이죠.그래서 이제 이런 노래 쓰지 않을거에요.
그니깐 날 좀 도와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