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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이 빠진다.

 

느껴진다.

 

저울에 달아보진 않았지만... 분명 알 수있다. 음반 1장 내놓고 매일 매일 사람들을 만나다 보니 그렇게 소진되는 칼로리가 실로 엄청난 듯 하다.

 

평소에 퇴근 후, 집으로 가면 그게 쉬는 날이었다. 어머니와 함께 살게 된 후 차려주시는 밥에 익숙해져서 녹음스케줄과 날 찾는 약속 외에는 다른 약속을 잡지 않았으니 늘 집에서 밥을 먹고 또 일찍 자고 그랬던 것 같다. 그 사이에 살이 많이 붙었었는데, 순식간에 이리 빠질 줄은 몰랐다. 좀 피곤하지만 살이 빠지는 일은 참 좋은 일이다. 나오다 못해 늘어지려 하던 뱃살이 탱탱해 지고 있다. 어쿠스틱기타로 그나마 가릴 순 있을 거라고 위안을 삼았는데... 일렉을 메고도 자신 있을 것 같다. 헤헤~

 

그러나 저러나이번주 금요일부터 공연을 시작하려 하는데 좀 걱정이다. 체력이 전처럼 따라와 줄 지... 물론 그 때도 바닥나는 체력을 질질 끌고 다녔지~

 

~ 됐고! 음반내고 처음 공연하게 되는 곳은 홍대앞 두리반!

 

5집가수 조약골의 대타로 첫무대를 열게되었다. 으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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