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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nder Telecaster TL62-US

  • 분류
    악기
  • 등록일
    2009/04/15 18:08
  • 수정일
    2009/04/15 18:08
  • 글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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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캐스터 재팬 모델이다. 루드의상상력에서 많이 사용했던 기타이다.

 

USA보다 가격면에서 저렴하지만, 사운드나 완성도면에서 큰 차이가 없기 때문에 아주 잘 나갔지만 지금은 환율변동으로 인해... 국내에서 구입할 수가 없다. 가격도 30% 가까이 올랐고 중고로 내놔도 당시 가격보다 더 받을 수 있을 만큼 가치가 올라갔다. 

 

 

< zzz 대문에 올라가서... 왠지 좀 더 내용이 있어야겠다 싶어 좀 더 적는다 >

 

보통 펜더는 스트라토캐스터와 텔레캐스터 이 두가지가 대표적인 모델인데, 사진처럼 생긴 기타가 텔레캐스터이다. 50년도 더 지난 모델이고 디자인 역시 그대로인데도 불구하고 이렇게 예쁘게 생겼다.

 

유저들을 살펴볼까?

BECK이란 일본만화에서 주인공 유키오?가 처음 산 기타가 텔레캐스터이고 또 U2 에지, Mr.Big 리치코젠, 로이부캐넌, 롤링스톤즈의 키스리차드, 브루스스프링스턴, 톰페티, 허클베리핀 이기용, 언니네이발관 능룡이, 이승열 등이 사용하고 있다.

 

사실 펜더사의 대표 모델은 스트라토캐스터이다. 유저들은 대부분의 기타리스트들이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지... 기타리스트치고 스트라토 한 대 없는 사람 있을까 싶네~ 하지만, 텔레캐스터가 스트라토캐스터 보다 먼저 만들어졌다는거... 그래서 그것을 보완한 것이 스트라토가 아닌가 싶기도 하고~

 

텔레캐스터는 "Twang" 이란 소리로 표현할 만큼 특유의 톤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카랑카랑한 소리를 자랑한다. 대신 스트라토캐스터에 비해 입자가 부드럽거나  고운 편은 아닌듯 하다. 그래서인지 범용으로 사용하기에는 좀 까다롭고  톤 잡기가 어려울 뿐더러 다양한 음색을 내기도 쉽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내가 텔레캐스터를 좋아하는 이유는 예뻐서이다. 단지... 그거 하나!

 

스트라토와 텔레의 중간쯤되는 모델인 Bullet을 갖고 있기도 한데, 잘 쓰지 않는다. 아니 고이 잠들어 있다고 봐야지. 가격도 저 기타보다 2배 넘게 비싸고 소리도 훌륭한데 말이다. 늘 연습할 때나 공연할 때 뭘 갖고 나갈까 하면 결국 손에 잡히는 것은 텔레캐스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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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냐고 이쁘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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