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쏭의 망상력

 

망상~ 에 대해 생각해보다간 '망상력'이란 단어가 떠올랐다.

 

물론 망상력이란 단어는 없다.

 

일단 과대망상에 대한 설명은 이렇다.

 

망상

말하자면 사고()의 이상 현상이라고 할 수 있다. 사고는 사로() 즉, 사고형식 및 그 내용으로 일단은 구별할 수 있으며, 망상은 이 사고내용의 이상을 말한다.

내용은 비합리·비현실적이라는 점이 첫째 특색이고, 감정으로 뒷받침된 움직일 수 없는 주관적 확신을 가지고 고집하는 점이 둘째 특색이다. 따라서 이 첫째와 둘째의 특색을 망상과 마찬가지로 가지면서, 그 비합리성에 관한 내부적 비판과 고뇌를 나타내는
강박관념과는 그 내부적 비판과 고뇌가 없다는 점에서 구별된다.

또한 그 잘못된 사고내용은 어떠한 합리적 논거로써 설득하여도 앞서 말한 특색을 수정할 수 없다는 점에서 미신이나 논리적 착오로 인한 잘못된 관념과도 구별된다. 망상은 학자에 따라 여러 가지로 분류된다.

독일의 정신의학자 H.그룰레나 야스퍼스와 같이 아무런 근거도 없는 관계부여에 의한 이해불능과 전도불능()인 기질적() 원인에 의한 망상(예:정신분열의 원초적·근원적 망상), 환각과 같은 이상체험을 설명하기 위해 형성된 망상(예:자기의 행동을 비난하는 환청을 설명하기 위해 텔레비전으로 끊임없이 감시받고 있다고 하는 것과 같은 피해망상) 및 병적 감정으로 인한 망상(예:노인의 질투망상, 억울병자의 심기망상이나 미소망상 등)으로 나누고, 전자를 진성망상(), 후자의 두 경우를 망상적 관념이라고 하는 경우가 많다.

원초적 망상이 있으며, 이에 근거를 부여하기 위해 새로 생기는 망상을 제2차 망상이라고 할 때도 있다. 또한 동기가 불명하다고 하는 망상의 형성이 과연 전혀 이해할 수 없는 것인지에 관해서는, 프로이트정신분석에서 발전한 역동정신의학()의 학자들은 부정적이나,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이론의 여지가 없는 정설은 아니다.

망상에는 또한 그 내용에 따라 빙의망상(:신이나 동물이 자기 몸에 실렸다고 믿는 망상)과 과대망상 또는 피해망상·추적망상() 등 여러 가지가 있다.

과대망상

자신이 아주 위대한 인물이거나 특별한 능력(돈·권력)을 가졌다고 여기는 증상이다. 이를테면 자신이 초능력 인간이 되었다거나, 또는 영적인 힘을 지니게 되어 무슨 일이든지 할 수 있다고 믿는 것을 말한다. 이런 증상은 자신의 열등감·패배감·불안감 등을 보상하기 위해 노력하다가 생기는 경우가 많다.

과대망상인 사람은 자신의 중요성이나 능력에 대하여 확신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함부로 돈을 쓰거나 일을 벌여 경제적 또는 법적 문제를 일으키기도 한다. 정신분열증이나 기질성 정신장애보다는 조증()에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자신이 유명한 사람의 자손이라고 믿는 혈통망상, 종교적으로 영적인 힘을 지녔다고 믿는 예언자망상 등이 포함된다.

<두산백과사전>

 

 

과대망상... 내게서 흔히 나타나는 증상이다. 물론 발병시에 한해서 말이다.

 

병적으로 설명하자니 쫌 재미없는데... 이거 생각보다 좀 재밌는 일이다.

 

물론 "함부로 돈을 쓰거나 일을 벌여 경제적 또는 법적문제"를 일으키지만 않는다면.

 

어떻게 보면 어떤 환각제도 없이 이러한 망상의 세계에 빠질 수 있다는 건 아주 특별한 능력일 수도 있겠다.

 

망상력을 자유자재로 발휘해보고 싶단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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