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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 부평구 십정2동 한 장애인생활시설의 일부 공간을 빌려 쓰고 있는 작은자야학은 이 사회가 보기에 매우 보잘 것 없는 공간일지 모르지만, 배움의 기회를 놓친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에게는 아주 소중한 공간이다. 30㎡ 공간에 지은 작은 조립식건물이 작은자야학 교실의 전부이지만, 이곳에서 27년 동안 수백 명의 장애인들과 비장애인들이 공부를 해서 자신의 꿈을 이뤘다.
작은자야간학교는 애초 장애인의 학습권보장을 위한 목표로 설립되었다. 이 후 비장애인학생이 입학을 희망하였고 오랜 고민끝에 비장애인에 대한 입학거부는 또다른 차별이라는 결론을 내리게 되어 지금의 통합야학에 이르렀다. 작은자야간학교는 초등기초반, 초등진급반, 중등반, 고등반, 수화반 등 총 5개 과정으로 이루어져 있다. 학생은 30명(장애학생 14명,비장애학생 16명) 교사는 34명이다. 수업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밤 7시부터 10시까지 등불을 밝힌다.
[연혁을 소개하는 교사대표 김소연. 소개되고 있는 화면은 4월 인천지역장애성인 교육권쟁취를 위한 천막야학에 대한 내용이다. 당시 교육청과의 합의안에 따르면 1. 장애성인 교육문제 해결을 위해 중장기계획을 수립한다. 2. 별도예산을 확보해 장애인야학을 확대 지원한다. 3. 퇴거조치된 민들레장애인야학의 시급한 문제해결을 위해 2500만원을 대책위에 지급한다 이었다. 교육청의 성실한 이행이 요구된다.]
[많은 내빈들이 자리를 빛냈다. 한국 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신영노 인천지부장 민들레장애인야학 박길연대표, 진보신당 부천시당원협의회, 한울림장애인야학 김주현 운영팀장, 성촌의 집 김영주 원장 등이 참석하였다]
-바트심슨
(2008년 12월 진보장판 웹진에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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