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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운레이크, 그리고 어제 하루

어제 두번째 운동을 나섰다. 한 40도 정도 날씨가 되니 사람이 별로없다. 풍경을 찍으려다, 땅에서 꾸물거리는 내 모습을 봤다. 실물보다 그림자가 더 그럴싸해 보인다. 밤 12시가 돼, 오피스를 찾았다. 프린트 할 것이 있어 갔다 헛걸음을 했다. 안에서 분명히 문이 잠겨있는데, 어느 놈이 게서 잠을 자고 있는 것이 틀림없다. 깨우기가 뭐해 그냥 헛탕치고 돌아오려다, 게 간 시간과 기름값이 아까워 근처 HEB에 가서 장을 봤다. 스파게티 소스(보드카 소스, 버섯소스 각 한 통)와 연어 한 토막, 쎄일하는 아이스크림 2통, 클럽 비스켓, 딸기 1 핀트, 팔라피뇨 무언스터 치즈, 커피 크림, 물 2.5 갤런통을 사서 돌아왔다. 스파게티 소스는 이리 사놓으면 한 1주일은 버티고 먹을 수 있다. 연어는 한끼 식사로 훌륭하다. 새벽 1시정도에 장을 보니 손님도 별로없고 체크아웃하는데 기다리지도 않아 아주 그만이었다. 돌아올 때 좀 졸리기는 했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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