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와 몸통

오랜 경력의 문필가가 아니면 글을 쓰지 않는다.

이론적으로 뛰어나거나 글을 잘 쓰는게 아니면 현장취업을 하라고 한다.

현장활동가들의 정치적 주장은 몇몇 문필가가 쓴 기관지가 대신한다.

현장소식란만이 열려있는 창구다. 

젊은 활동가의 고민은 발효숙성이 필요한 견해이다.

새로운 견해는 논의도 되기 전에 이미 잘못된 설명이다.

 

 

 

이렇게 머리와 몸통이 나눠져 있고

이 세계의 전개를 그려낼 '순수한 사상'에 대한 신념이 철옹성이라면

 

 

이게 플라톤주의가 아니라고 할 수 있나?

 

이 활동패턴에서 각 개인의 창발적 활동은 과연 가능한가?

발전을 논할 수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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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05/15 02:30 2011/05/15 0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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