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전

내 생각에 선전활동은 문예운동에 대한 고민과 분리될 수 없다. 선전활동은 눈에 잘 들어오게, 알기 쉽게 전달하는 것이라는 식의 내용을 넘어서야 하지 않을까. 노동자들을 어려운 내용 이해시켜야 하는 바보 멍청이로 여기는 태도는, 노동자들의 삶은 '어려운' 문화예술로부터 동떨어져 있을 것이라는 편견에 가득찬 태도는 오히려 해악이다. 이러한 태도가 선전에 대한 고민을 '기술의 발달에 따라 새롭게 등장한 매체를 활용하는 것'으로 한정되게 하는 것은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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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03/14 21:08 2013/03/14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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