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대철과 민중의 소리

신대철 스스로도 이 문제를 모르는 상황에서 공연에 응했다는 점을 밝히며 나중에 싸우고 있는 노동자들을 후원하는 자리를 마련할 것을 약속했다고 하는데 민중의 소리에서 이런 기사를...

군인이었을 때, 정보 관련 부서로부터 부서 사무실로 전화가 왔다. '그런 사이트 들어가셔서 기록이 남아있으면 자시들이 곤란해진다'는 전화였다. 사람들은 성인사이트 들어간 것도 아닌데 이게 무슨 얘기인가 의아해했다. 사무실에서 사용중인 컴퓨터를확인해보니 민중의 소리 기사가 열려있었다. 한 동료가 그 사이트가 어떤 곳인지 모르고 아이돌 기사를 읽기 위해 포털에서 링크를 타고 들어간 것이었다. 물론 민중의 소리가 어떤 곳인지 아는 사람은 없었다. 그냥 연예인 화보 보러 들어갈 수 있는 수많은 사이트 중 하나였다. 혹하는 기사로 광고비 끌어모으는 언론으로서 이미 기성 언론과 별 차이가 없게 되었다는 것을 그때 알게 됐었다. 이것도 운동의 전략이라고 생각하려나... 

http://m.vop.co.kr/view.php?cid=693714

참고로 스포츠경향도 이 정도 기사는 썼다.

http://sports.khan.co.kr/news/sk_index.html?cat=view&art_id=201310302132106&sec_id=540301&pt=n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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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12/04 21:39 2013/12/04 2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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