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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 회사 직원은 열 명.
작은 소프트웨어 개발사이다. 단 한 번도 직원들끼리 대추리에 관해서도 FTA협상에 관해서도 이야기를 나눈 적이 없다. 그냥 지하철이 붐비는 것에 짜증내고, 연예인과 월드컵 엔트리에 대해 토론한다. 대화 속에 정치,경제,사회,문화가 모두 실종이다. 뉴스 논평과 웃찾사와 스포츠만 있다.
일 이외는 완전히 다른 세상에 살고 있는 것 같다.
그렇다고 그들이 혐오스러운 꼴통 보수도 아니며 저 하나 밖에 모르는 이기주의자들도 아니다. 좋은 사람들이다. 그냥 서로를 불편하지 않게 하기 위해, 혹시 생길지도 모를 의견충돌을 피해 술과 연예인과 스포츠만 얘기하는 것일 수도 있겠다.
직장 동료들과 사회와 문화를 자연스럽게 말하지 않는 것이 서로에 대한 배려가 되어버린 사회...꼭 부자 되세요..우리가 도와드릴께요.를 교환하는 것이 예의인 직장 생활...
참 지랄스럽다...
그나마 블로그가 있어서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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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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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자세요? ^^ 어떤 일을 하시는지.. ㅋ 전 사실 그런 분위기가 갑갑할 것 같아서 활동진영으로 바로 오긴 했는데.. 2년 정도 하며 느낀 건데, 어디나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사실 직접적으로 관련 있는 내용이 아니면 화제에 오르더라도 깊이 있는 대화는 힘들죠. 요즘은 학교에 놀러가도 말씀하신 그대로 적용되더군요. 앞으로 자주 놀러오겠슴다 :-D부가 정보
똘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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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각생/예..개발자 맞습니다. 활동에 관한 부채감은 있지만 언행의 불일치로 부자연스러운 그냥 그런 사람입니다. ㅎㅎ.그냥 알고나 살자는 식이죠..부가 정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