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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4/08
    나꼼수 논란과 정치/정치란 무엇인가?
    박종권

나꼼수 논란과 정치/정치란 무엇인가?

일명 나꼼수로 통칭되는 김용민 민주 통합당 후보의 막말 논란을 보며, “정치하는 일”과 “풍자를 통하여 사회를 비평하고 논단하는 일”은 서로 다르다는 점을 생각해 보게 됩니다.

 

군주론.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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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政治)의 어원적 개념정치(政治)에서 정(政)은 바르다의 正(정)과 일을 하다 또는 회초리로 치다의 의미인 (등글월문= )이 합쳐서 이루어진 말이다.즉, 바르게 하기 위해 일을 하거나 회초리로 치는 것을 뜻한다.[3] 정(政)은 특히 자신의 부조화로운 면을 다스려 극복하는 것을 의미한다.치(治)는 물(氵= 水)과 건축물(台 태)이 합하여 이루어진 말이다. 이것은 물(水)의 넘침에 의한 피해를 잘 수습한다는 것을 의미한다.[4] 치(治)는 특히 다른 사람들이 스스로 자신들의 부조화로운 면을 극복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을 뜻한다. 따라서, 정치(政治)는 자신과 다른 사람의 부조화로운 것, 네거티브한 것을 바로잡아 극복하는 일이다. 이러한 의미에는 다른 사람을 지배한다는 의미가 들어있지 않으며, 다른 사람을 돕는다는 의미가 주를 이루고 있다.

 

 

정치(政治)는 다른 말로는 수기치인(修己治人) 즉 자신을 닦은 후 남을 돕는 것이다. 따라서 정치가(政治家)는 먼저 자신의 부조화로운 것, 네거티브한 것, 즉, 천지자연의 이치에 조화하지 못하는 자신의 부정적인 측면을 다스려 극복한 후, 그것을 바탕으로, 다른 사람의 어려움, 곤란함, 부조화로운 면을 제거하는 것을 도와줄 수 있는 사람, 즉, 군자 또는 성인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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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란, 결국 “수신제가 修身齊家” 한 후, “치국 평천하 治國 平天下”라는 말로 정의할 수 있을 것입니다.

 

 

“먼저 나를 바로 잡고, 나를 바르게 한 후”

 

 

“타인들을 돕고자 하는 행위”가 바로 정치의 요체라고 할 것이죠.

 

 

“나 자신의 부조화스러운 면, 부족한 면을 다스려 극복한 후”

 

보다 나은 나를 만들고, 이를 통하여 바른 뜻을 세워, 세상에 나아가,

 

 

“타인들이 올바르게 설 수 있도록, 세상이 올바르게 돌아갈 수 있도록 돕는 것” 을 정치라고 할 때,

 

 

사실 상, 본래의 의미는, 정치란 “인격과 품성이 바른 사람들, 우리들이 흔히 말하는 바, 현자, 군자, 성자들이 행해야 할 것들”임을 이해하게 됩니다.

 

 

그러나 인간 세상은 이와 같지 않아서, “인격과 성품이 올바르고 정의롭고 지혜로우며 현명하고 공정한 현자, 원로, 성자, 군자들이 정치를 하는 것이 아니라,

 

 

“스마트하고 지적이며, 논리와 이재에 밝고, 이전투구하며, 꼼수와 이기심, 탐욕에 물든 마키아 벨리 적 정치꾼, 사기꾼, 모리배, 간신들과 이기주의자들이 판을 치고 있죠”

 

 

정치 政治를 하려면, 먼저 “정의 正義로와야 합니다”

 

 

정의란 “공정 公正을 의미합니다” 공정한 배분을 의미할 수도 있습니다. 권력(사회 국가의 주체로서 가지는 권리, 구성원으로서의 권익)의 배분, 사회적 재화(돈, 부 같은 것들)의 배분, 법률적 권리의 배분 등에 대한 “공정성 확보 측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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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는"배분", "국가 혹은 정부의 활동", "권력 관계"라는 세가지 측면에서 정의되고 있으며 어느 한 측면도 소흘히 여겨질 수는 없다. 가장 이해하기 쉬운 정치의 정의는 아마도 해롤드 라스웰(Harold Lasswell)이 말한 "누가 무엇을, 언제, 어떻게 갖느냐 (Who gets what, when and how)"라는 것일 것이다. 라스웰 또한 정치를'배분'의 측면에서 정의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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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스린다”는 말의 요체는, “먼저 나를 다스려야 함을 의미한다” 할 것입니다. 나를 먼저 다스린 후, 타인과 세상을 돕고자(다스린다는 말의 의미는 사실 상에 있어서는 돕는다는 말로 이해되어야 할 것들입니다) 해야 한다는 것이죠.

 

 

또한 정치 지도자가 되기 위해서는, “능력을 갖춰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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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는 지도자가 성공을 거두기 위해서는 반드시 능력을 갖춰야 한다고 했다. 그래야 지도자가 기회를 인식하고 포착할 수 있으며 상대보다 생각이 앞서게 되고 그들과의 싸움에서 승리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운(運)은 모든 전략적 판단에서 중요한 역할을 차지한다. 예기치 못한 상황이 닥쳤을 때에는 운 때문에 최대한 세밀하게 세운 계획이 완전히 뒤집어질 수도 있다. 그러나 역량 있는 지도자는 가능성이 기회로 변하는 때를 인식하고, 경쟁자나 상대방보다 더 빨리 반응하여 행운의 이점을 활용할 수 있다고 그는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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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릇 한 국가 사회의 지도자, 지도층이 지닌 능력과 지도력에 따라, 한 국가 사회의 흥망성쇠가 결정되는 사례는 허다합니다. “정치 지도자들의 무능력과 부패는, IMF와 같은 국가 부도 사태를 유발하고, 한 국가와 민족을 가난과 빈곤, 약소국의 설움과 고통에 시달리게 만듭니다”

 

 

한 민족5천년의 그 찢어질듯한 가난과 궁핍, 약소국가, 약소민족으로서의 설움과 고난도, 많은 경우는, 무능력하고 부패한 지도층으로 인한 결과입니다. 고구려 패망 후, 등장한 통일신라 시대부터 야기된 민족의 비극이기도 합니다.

 

 

또한 정치 지도자는 공동체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 일해야 합니다. 그러나 많은 경우는, 자신의 이익을 위해서 일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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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한다”

 

이 명제는 모든 목적이 아닌 정치적으로 좋은 목적을 절대적으로 전제하는 말이다.공동체와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권모술수의 정치도 통할 수 있다는 것이다.그것은 좋은 목적을 실현하기 위해서는 좋은 수단만으로 충분하지 않기 때문이다. 좋은 수단만으로는 결코 좋은 목적을 달성할 수 없다는 냉혹하고 정직한 현실 인식은 현실에 적용해도 틀린 것이 아니다.민중의 뜻을 배반하고 헌법에 새겨진 주권재민의 원칙을 위반하면서까지 힘센 당이 악법들을 일방적으로 그것도 악한 방법으로 통과시키려 할 때 좋은 방법으로 민의라는 좋은 목적을 지킬 수 없다.때론 폭력으로라도 악법 통과를 저지할 수밖에 없을 것이다.역사적으로도 평화적이고 좋은 방법으로 좋은 세상(목적)을 만들 수 있었다면 수많은 전쟁과 혁명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다.

 

이 말은 정치에 있어서 만큼은 결과가 무척 중요하다는 의미로 해석할 수 있다. 철학에서 책임윤리라는 말이 있듯이 정치는 책임을 지는 것이고 책임은 결과로 판가름 난다. 백 가지를 잘해도 한가지를 잘못하면 잘못될 수 있다. 일제기에 독립운동으로 생을 일관했으나 말년에 변절한 사람이 많았는데,여지없이 친일분자로 분류된다.정치는 나라의 존망이 걸린 것이기에 냉엄한 것이고 목적이 중시될 수밖에 없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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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키아벨리즘 역시도, 권모술수와 같이 “그다지 바람직 해 보이지 않는 형태의 정치 방법들도” “공동체의 이익, 공공의 이익을 위해서만 정당성을 지닌다”고 설파했죠.

 

 

사실에 있어서는 군자, 성자, 현자들이라고 통칭되는 “훌륭한 인품, 성품, 인격을 지닌 사람들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권모술수 입니다”

 

 

그러나 인간 세상과 사회를 통치하려면, 권모술수 또한 없을 수 없다는 것입니다. 인간이 사는 세상은 “완전할 수 없습니다” 불완전한 존재로서의 인간 사회, 국가를 통치하려 할 때, 완벽함의 표상이 되는 “무결점, 완벽성, 완전한 도덕과 윤리를 기치로 한 군자,현자들의 정치는 아직 힘들다”는 관점도 유효합니다. 이른바 덕치라고 할 그런 것들인데요.

 

 

그러나 윗물이 맑아야 아랫 물도 맑다라는 격언, 속담이 있듯, 역으로 표현할 수도 있습니다. 국가 사회의 지도층이 “완전할 수는 없지만” “완전을 위해 노력한다”는 자세를 가진다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입니다.

 

 

정치 지도자들이 왜 국가 사회적으로 모범을 보여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이미 “정치”라는 단어에 포함된 “나를 바로 세우고, 타인과 국가 사회를 바로 세운다”는 의미에서 선명하게 표현된다 할 것입니다.

 

 

스스로가 “나를 바로 세웠다”는 자신감이 있기 전에는 정치를 해서는 안 된다는 의미도 내포됩니다. 내가 나 자신을 바로 잡지 못했는데, 어떻게 남을 혹은 국가 사회를 바로 세울 수 있겠습니까?

 

 

결국 정치 政治란, “고전적 의미에서는 군자, 현자, 성자들에 의한 덕치 德治를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게 가장 아이디얼하고 이상적인 정치체제라고 할 것입니다.

 

 

이것이 바로, 중국 요순 시대의 덕치 德治가, 유토피아의 세계를 지향하고자 하는 인간 세상의 모범으로 종종 회자되는 이유일 것입니다.

 

 

우리가 만일, 우리가 사는 사회를 우리가 내면에서 희구하는 유토피아, 천국 같은 세상으로 만들기를 희망한다면, 우리 국가 사회 구성원들 내면의 의식이 먼저 성숙되어야 한다는 것도 같은 이치 입니다. 사실에 있어서, 국가나 사회, 조직이나 단체란 존재치 않는 것이며, 그 모든 것들은 결국, 사람이라고 하는 개인이 모여서 이뤄진 하나의 상징적 형태에 불과하기 때문 입니다.

 

 

“모든 것이 마음의 구조물이라고 하는 진리를 인식한다면”

 

 

국가 사회 전체가 우리 모두가 희구하는 유토피아, 천국 같은 세상으로 변모하려면, 우리들 스스로가 변화해야 한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우리 자신은 변화하지 않고, 이기적이며 탐욕스러운 상태로 남아 있는 상태에서, 극소수 누군가에 의해서, 그러한 변화가 이뤄지길 기대할 수 없습니다. 왜냐하면, 모든 사람들은 결국 연결된 존재들이기 때문 입니다”

 

 

겉으로 보면, 분리된 존재처럼 보이지만, 실제에 있어서는, 영적으로나, 무의식적 측면에서 우리 모두는 연결된 존재들이죠. 우리는 서로가 서로에게 영향을 끼칩니다.

 

 

“집단적 무의식”이라 할 행성 차원의 의식이 존재한다고 합니다. 그러한 집단적 무의식이란, 그 행성에 화신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 영들의 의식 수준을 대변해 주는 것들이기도 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평균적 의식 수준들이 바로 그 행성의 삶의 질과 국가 사회의 정치, 경제, 문화, 사회적 수준을 결정해 줄 중요한 요소들이죠.

 

 

“민심이 천심”이라는 말의 의미는 많은 다수의 사람들, 영들이 지닌 뜻, 바램, 의지가 바로 그 사회나 행성, 그 세계의 보편적 상식이나, 가치가 된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그러한 뜻, 바램, 의지가 “높으면 높을수록, 성숙되면 성숙될수록” 그 사회, 그 세계, 그 행성의 삶의 질도 높아질 것입니다. 결과적으로는, 어느 소수에 의한 책임이라기 보다는, 다수의 의식 수준의 문제일 수도 있죠.

 

 

사회의 보편타당 한 가치와 통념, 상식, 의식 수준들이 그 사회를 이끄는 핵심적 가치로 작용할 것이기 때문인데, 이는 또한, 그 사회나 세계, 행성에 화신하여 살고 있는 사람들이 보편적으로 가지는, 사고방식, 가치관에 영향 받는 것들이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집단적 무의식이나, 보편적 사회가치, 통념, 상식들이 변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소수의 선각자들에 의한 “공명 현상” 이른바 “101번째 원숭이 효과”같은 것들입니다.

 

 

집단적 무의식, 대중의식 들은 변화를 거부하고 고착화 되려는 속성도 지닙니다. 이러한 고착화, 정형화, 정체의 틀을 깨고, 보다 나은 가치와 이상을 지향하는 사회로 발전 진보해 나가는데 지대한 영향을 주는 사람들이 있기 마련입니다. 이들을 우리는 선각자, 현자들로 부릅니다.

 

 

지구 사회가 발전되어 온 것도 바로 이러한 소수의 선각자들과 지혜롭고 어진 사람들 때문이죠.

 

 

전체적으로는 우리 모두가 변화해야 한다는 것을 대 전제조건으로 하지만, 결국 그 변화를 유도해 내는 소수의 사람들, 선각자, 현자들로 불려질 수 있는 “앞서간 사람들”이 필요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이것이 바로 정치의 요체가 아니냐는 생각을 해 봅니다.(고전적, 이상적 의미에서의 정치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합니다)

 

 

그래서 저는 소수의 선각자들, 즉 성자와 현자, 군자들에 의한 독재(?) 정치를 지지합니다. 이를테면 원로원과 대통령(국가원수)의 쌍두 마차 형태의 정치제도 입니다. 우리 나라의 헌법 재판소 같은 것에 해당될 것이지만, 이와는 다른 의미입니다. 민주정(民主政)의 형태가 반드시 올바른 것만은 아니다 라는 생각을 하는 이유도 이런 이유 때문 입니다.

 

 

일반적으로 말해지는 대중 의식, 대중 심리들이란 때로 무지와 어둠 속에 잠겨 있기도 합니다. 그래서 종종 지구사회에는, 부처님이나 예수님 같은 선각자, 성현들이 화신하여, 가르침을 전해 준다는 것이죠. 민심이 천심”이란 말은, 사람들 모두가 희구하는 공통적 본성이 “근원적 가치를 보편타당한 진리 속에 놓아 두고 있음을 의미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높은 수준(초자아, 즉 영적 수준)에서의 일이고, 인간의 삶이란 그렇게 녹녹한 것들이 아니어서, 이상과 현실은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많은 경우 그들은 높은 자아와 낮은 자아의 투쟁 속에서 길을 잃고 혼란스러워 합니다.

 

 

모든 것은 일조일석에 이뤄질 수 없습니다. 특히 진보나, 진화의 길이란, 어렵고 지난한 것이어서, 오랜 세월과 시간이 소요된다 할 것들 입니다. 영적인 법칙은, 한 번에 한 계단 씩 오를 것을 요구합니다. 커다란 은총이나 은혜가 없다면, 그렇게 되는 것이 神의 법칙이죠.

 

 

어린 자아를 지닌 어린 영들이 졸지에, 성인군자나 현자, 해탈한 신적 존재가 될 수 없다는 말입니다. 그러므로, 어느 사회나 세계, 행성에서든, 앞서 간 존재들의 보살핌이나, 지도, 교육, 도움은 필요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이 바로 “101번째 원숭이 역할을 하는 선각자들일 수도 있습니다”

 

 

어찌 되었든, 정치란, 일반적으로 칭해지는 정치평론가나 비평가 혹은 독설가, 장외에 서 있는 관찰자 입장에서 이뤄질 성질의 것들은 아닙니다. 그것은 그것이고, 이것은 이것이다 라는 관점이죠. 정치는 실제 생활이며, 행동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나를 먼저 바로 잡을 것을 요구합니다.

 

 

나를 바로 잡는다는 것은, 내 인격과 품성을 바르게 할 것을 요구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은 목적과 대의를 나를 위한 것이 아닌, 사회 국가 전체, 공공의 이익에 둘 것을 요구합니다.

 

 

만일 목적과 의도가 나를 위한 것에 있다고 한다면, 그 사람은 사업이나 장사를 해야 합니다. 모든 일에는 나름의 목적과 의미가 있는데, 정치란 그런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을 해 봅니다.

 

 

그래서 저는 삼성이나 대기업체들이 정치에 영향을 주고, 국가 정부기관을 좌지우지 하는 행태를 강력하게 비판해 온 것입니다. 그들은, 대의나 목적을 사회 공공의 이익에 두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들의 주된 관심사는, 바로 그들 자신의 이익에 있기 때문 입니다. 그런 사람들이 국가 정부기관을 장악하고 영향력을 행세하며, 국가 운영에 막대한 영향을 준다면, 결국, 공공의 이익을 해치는 결과가 초래될 것입니다.

 

 

그러므로 안 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에 있어서도, 그러한 결과가 표면화 된 것이 우리 나라입니다. 대기업 위주의 경제체제, 상류층, 잘 먹고 잘 사는 부유층들을 위한 국가로 전락했죠. 양극화와 부익부 빈익빈 입니다. 이게 한나라당과 새누리당, 이명박 정권과 삼성 등 대기업이 한 일들입니다. 그들은 그들이 모든 것을 다 가져 갔으면서도, 그들 몫을 국민 소득에 편입시켜 계산하여, 국민들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들의 의식구조나 가치관은 천박한 물질만능주의에 기반을 두고 있습니다. 저는 삼성이 어떤 조직인지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른바 부유층들, 강남부자들이 어떤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는지도 잘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그 결과로서, 인간 이하, 개밥그릇 취급을 당하는 수모를 극한에 이르도록 체험한 사람이 저 입니다. 그러므로 그들이 누군지 아주 잘 알게 되었죠. 그들을 보면, 저는 가장 천박하고 더러운 영들을 보는 느낌이 듭니다. 인간 세상에서는 호의호식하고 잘 나고 멋 지고, 능력 있어 보이지만, 그 내면 의식을 보면, 지옥의 끝을 보는 기분이라고 할 그런 것들입니다.

 

 

이런 점들이 제가 사기업이나 기타 개인적 이익을 주 목적으로 하는 집단, 조직이 국가권력에 영향을 주어서는 안 된다고 주장하고 있는 주된 이유 입니다. 그러면서도 그들은 애국을 말하고 충성을 말하죠.

 

 

진정한 애국, 충성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들의 애국이나 충성은 결국, 고려 시대 무신정권 등과 같이 사조직이 국가권력을 장악하고, 그들 가문의 영광과 그들 자신의 이익을 최대화 극대화하려 시도한 “이기적인 행위에 지나지 않으며” 그들 자신과 그들 가문, 그들이 속한 특정 집단에 충성하라고 요구하는 그릇된 행태에 지나지 않기 때문 입니다.

 

 

그러나 그들은 전체 국민들 중1%에 속할 특정 계층에 불과할 뿐, 나라를 대변하는 사람들이 아닙니다. 그래서 안 된다는 것입니다.

 

 

나꼼수 논란도, 같은 맥락에서 이해 되어야 할 문제입니다. 정치라고 하는 대의를 지닌 행위에 동참하려면, 먼저 자신을 바로 세우고, 가진 뜻과 이상을 높게 하며, 이기심과 천박함, 경박단소 한 그 편협한 마음을 먼저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그것과 이것은 다릅니다. 장외에서 제3자의 입장에 서서 세상을 바라보는 것과 직접 세상 속으로 뛰어 들어 그것을 하는 것은 다르다는 것입니다.

 

 

내가 서 있는 위치, 내가 속한 조직이나 단체, 하는 일과 처한 상황에 따라서 그것에 걸맞게 스스로 변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내면과 외면의 일치입니다. 내면에는 이기심과 탐욕 그리고 몰이해와 몰인정, 편협함이 흐르면서도, 외면적으로는 나라를 말하고 애국을 말하고 충성을 말하며, 백성들을 말합니다. 이래서는 안 된다는 것입니다.

 

 

도가 지나친 욕설이나 모욕, 선정적인 발언이나 천박한 언행 등은 야인 시절, 장외에서 하는 행위들이며, 만일 이 사람이 본격적으로 정치를 하려 한다면, 그러한 언행에서 결별해야 할 것입니다. 그것과 그것은 다르기 때문 입니다. 또한 일견 경박하고 얕아 보이는 내면 의식들도 보다 높고 깊게 바꾸어야 할 것입니다.

 

 

나조차도 바로 잡지 못한 사람이 어떻게 남을 위한 일을 할 것이며, 국가와 사회를 위하여 봉사할 수 있다는 말입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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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노원갑에 출마한 민주통합당 김용민 후보는 자신이 출연하는 인터넷 방송'나는 꼼수다(나꼼수)'에서'성대모사'나'패러디'를 통해 여러 말들을 했는데 특정 종교나 집단의 입장에서 보면 모욕적으로 받아들일 소지가 있는 내용이 적지 않았다.

 

김 후보는 지난1월21일 방송에서"옛날 예수의 모습은 굉장히 투박하고 시골스러운… 예수가 만약에 한국 땅에 태어났다면 사투리를 썼을 것"이라며 특정지역의 어투로"왜 이, ×발, '개으 ×끼'들이 말이여"라고 했다. 그는 작년9월 방송에서 기독당 창당 움직임을 화제로 기독교계의 유명 목사 세 명의 이름을 거론하고 성대모사를 했다. 그러자 다른 출연자가"빤스 목사님"이라고 맞장구쳤다. 김 후보는 작년10월24일'야권 얼굴마담 초청 관훈토론회'에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이정희 당시 민노당 대표 등 참석자들과 함께 찬송가를 개사해"내곡동 일대를 사려함은/십자가 짐 같은 그린벨트/내 일생 소원은 재테크 하면서/재벌이 되기를 원합니다"라고 합창했다.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논란을 패러디한 것이었다.

 

김 후보는 고(故) 정주영 현대그룹 회장을 성대모사하면서"(정)몽준이 ×새끼"라고 했고, 고(故) 김근태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에 대해선"너무'뒷북을 치신다' 이런 지적을 들어서… 만약 일제 강점기에 활동하신 분이었다면1945년 8월 16일부터 독립운동을 하셨을 것(이란 얘기도 있다)"고 했다. 그는 지난달14일 민주당 공천을 받은 뒤 지난달26일 방송에서는"(지역을 돌면서) 새벽5시에 교회 가서 명함을 나누면서 호감을 사기 위해'예수 믿는 사람입니다'(라고 한다)"라고 했다.

 

한편 국민일보에 따르면 김 후보는2005년 1월 23일자 인터넷 방송 라디오21의'김구라, 한이의 플러스18' 방송에서"여자가 만약에XX를 갖고 자해를 한다면 어떤 것이 있을까. 바늘로 꿰매는…"이라고 했다. 2005년 2월 5일자 방송에선"부인하고만 떡(성행위의 비속어)치라는 법 없거든요. 부인 아닌 사람 그 어떤 여자하고도 떡을 치더라도 항상 호적에 기재가 될 수 있도록"이라고 했고, 2004년11월 방송에선 미국을 겨냥해"미사일을 날려서 자유의 여신상XX에 꽂히도록 하자"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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