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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2/07/12
    Best of Best Series/한남대교 그리고 압구정 강남 부촌과 한강 조망권 3.
    박종권

Best of Best Series/한남대교 그리고 압구정 강남 부촌과 한강 조망권 3.

Let’s Make the Best of Best.

 

 

Main Blog :  http://poleiades2012.tistory.com

 

River Thames the second longest in the United Kingdom

 

유럽 국가들은 공통적으로, 수도를 흐르는 강을 설계할 때, 유수량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과, 강변 쪽으로 많은 사회공공시설들, 오피스 건물들이 위치하게 하여, 강의 경관을 보다 좋게 만든다는 점(우리는 아파트만 보인다)과, 사람들이 강변으로 보다 쉽게 접근하여, 아름다운 경치를 즐길 수 있게 해 놓았다는 점일 것이다. 이를테면 상가 건물, 공공건물, 오피스 건물이 많이 강가에 위치하고, 도보로 걷기 편하도록 상가 및 오피스 지역들이 스트리트 형태로 강 주변에 조성되어 있다는 것이다. 즉, 다가서기 편하게 만들어져 있다는 점이다.

 

그러나 한강은, 도로로 접근하기가 상당히 힘들다. 가만히 생각해 보시라. 한번 가려면, 부담스럽다. 가 봐야, 분위기 좋고 경치좋고 깨끗한 관광명소로서의 상가나 카페 지역도 없고, 걍 고속도로에 거대 아파트 촌이 앞을 가로막는다. (여의도를 제외하면) 

 

누가 한강을 설계했는지 욕 좀 해 주고 싶은 생각도 든다. 거대한 벽에 가로막힌 듯한 한강이다. 친숙하게 늘 다가서서 보고 즐길 수 있는 우리의 한강을 만들어야 한다는 의견이다.

 

참 좋은 관광자원들을 이렇게 무용지물로 만들고 있는 대한민국 정부는 반성해야 한다. 종로3가~5가의 상가지역, 인사동, 한강 등과 같은 우리의 자산들을 잘 살리고 가꾸어서, 국민들도 좋고, 외국인 관광명소로도 좋고, 누이 좋고 매부 좋고를 만들어야 하는데, 왜 이럴까?

 

그래서 늘 묻는다. 문광부(문화관광 체육부) 나리들은 월급 값 하십니까? 건설교통부 국토 개발관련 공무원 나리들은 월급 값 하십니까? 서울특별시 공무원 여러분들은 월급 값 하십니까?

 

River Thames the second longest in the United Kingdom

 

우리의 한강과 비교해 보자. 우리의 한강은 이런 곳이 없다. 일단 접근하려면, 거대한 고속도로 타고 넘어가야 돼. 88 올림픽, 강북 강변도로. 게다가 아파트 촌이 떠억 앞을 가로막고 있고, 또 가 봐야, 상가나 카페, 아름답고 깨끗하고 맘에 드는 강변 스트리트 Riverside Street 도 없고 말이지. 자동차 없으면 그거 어디 가겠습니까? 공무원 나리들?

 

어제 한남대교로 접근하려다가 얼마나 고생한 줄 아십니까? 물론 과거에는 내가 자동차가 있어서 쉽게 접근했는데, 이게 도보로 가려니, 말이 아니더라 입니다. 그래서 고위직 공무원 나리들이 이제부터, 도보로, 한강을 접근해 보는 실무 체험을 해 보시고, 어떻게 해야 우리 한강을 더 좋게 만들 수 있는지, 연구 좀 해 주셨으면 합니다.

 

 

River Thames the second longest in the United Kingdom

 

 

River Thames 

 

Quebec, from the St. Lawrence River

 

Quebec, from the St. Lawrence River

 

역쉬 캐나다, 미국은 천연적으로도, 최고의 자연경관을 선사받은 나라들이다. 그러나 이들은, 천연적으로 부여받은 자연의 보고들을, 더 아름답게 더 멋지게 인간의 삶에 적용할 줄 아는기술과 지혜를 지닌 사람들이다. 이런 멋진 별장, 전원주택은 누가 살까? 부자들? 그냥 서민들?

 

누가 나보고 그러던데, 한국인을 비하한다, 나라를 망신시킨다, 외국 나가서 살아라 등등 이상한 소리가 들려 오는데요. 참 개탄스러운 일입니다. 그런 소리 하는 사람들이 뒤로는 애들 선진국 유학 보내고, 자주 해외 나가서 좋은 건 다 보고 들어와서, 아는 척 하는 그런 사람들입니다.

 

알면 뭘해? 그렇게 만들어야지. 그렇게 나라를 사랑한다면, 선진국보다 더 좋은 나라를 만들려고 애를 써야 할 것이 아니냐고 반문하고 싶다.

 

그냥 가 보니, 거긴 원래 선진국이라서 그래~ 이식이다. 그러면? 우리는? 맨날 이렇게 하고 살아야 한단 말인가? Best of Best는 남들 부러워하지 말고, 우리도 그렇게 해 보자 혹은 추월해서 더 멋진 나라를 만들어 보자는 취지로 주장하는 글들이다. 누가 애국자일까?

 

박정희 대통령이 경부고속도로 만들 때, 드러누웠던 사람들과 같은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해 본다. 모든 것은 실천이다.

 

나는 일본을 모범으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다만, 잘하는 분야만 골라서 이건 일본이 잘하니 그렇게 해 보면 좋겠다는 것 정도지, 여기가 모범은 아니다.

 

 

Quebec, from the St. Lawrence River

 

 

 

Quebec, from the St. Lawrence River

 

여기는 캐나다이지만, 미국도 같은 어메리카 대륙이므로, 자연경관은 비슷할 것인데, 이로서, 주재원이나 기타 이민자들이 한번 가면 안 들어오려고 하는 나라가 바로 미국, 캐나다 등이라고 할 것이다. 왜 그럴까? 지들도 좋아하면서 내가 그들이 왜 좋아 하는지를 설명하면, 매국노니, 역적이니, 나라 망신을 시킨다느니 하시는데, 그거 몰라서 하는 소리들입니다. 야~ 좀 솔직하게 살자. 응? 우리~

 

호주, 뉴질랜드도 그래. 아줌마들 애들 데리고 나가면 안 들어오려고 해. 왜 그럴까요? 애국자 님들아.

 

나는 우리가 사는 나라도 그렇게 만들어 보자고 주장하는거야. Understand?

 

 

 

Quebec, from the St. Lawrence River

 

 

Quebec, from the St. Lawrence River

 

 

See the mosques located at Namsan far distance There are eight mosques in Korea

 

이슬람 사원이 보인다. 나는 이슬람 사원이 한국에 하나만 있는 줄 알았더니, 무려 8개나 있다고 한다. 터키를 방문했을 때 본 풍경들, 사람들이 일하고 있다가, 종소리가 울리니까, 너도 나도 이슬람 사원에 몰려들어, 발을 씻고 알라 신에게 절을 올리는 광경이었다.

 

이슬람 종교가 가진 강력한 신앙의 힘들을 느낄 수 있었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 안 좋게 생각하는 종교다. 인권탄압, 인간을 강하게 구속하는 잘못된 믿음이며 종교라는 생각을 해 본다. 절에 가 보라. 그리고 사찰 음식 먹고, 산과 들, 개천과 강도 구경해 보자. 그게 진리다.

 

남산 1호 터널, 돈 내야 하는 유료 터널이다.

 

See the Namsan Tower far distance.

 

멀리 남산타워가 보인다.

 

 

UN 빌리지 부촌 가는 길목의 풍경이다. 한남 오거리.

 

단국대학교 부근에 최신식 주상복합 아파트들이 건축되어 있다.

 

한강에서도 낚시 하는 사람들이 많은 듯, 낚시 도구 파는 점포가 보인다.

 

보도가 깨끗하게 재 단장된 모습이다.

 

BMW 외제 자동차 판매장이 보인다. 한남대교 북단 진입로.

 

일제 스즈키를 비롯해서, 각종 오토바이를 파는 점포. 이런 스타일의 오토바이들은 처음 보는 것 같은데, 아마 산악 경주용이거나, 험준한 지형을 달리기 위해 만들어진 경주용 오토바이 같다.

 

일제 스즈키 오토바이.

 

남산방면에서 한남대교 북단으로 진입해 들어오는 대로 풍경들.

 

한남대교 북단 진입로 풍경들

 

한남동 부촌 UN 빌리지는 여기서 시작된다. 겉으로는 그저 그래 보여도, 가 보면 죽여 준다.

피자 배달하면서 알게 된 곳이다. 각하와 회장님께 감사드리는 바이다. 횡재는 고사하고 피자배달하며 연명한 세월이다.

이들이 나를 얼마나 조롱하고 있었을까? 그 부유한 UN 빌리지 같은 곳으로 피자 배달 시키면서, 속으로 얼마나 비웃고 천대하고 있었을까? 양아치 이건희와 삼성이다.

 

나쁜 놈들이다.

한남대교 북단, 멀리 강남 압구정동과 신사동이 보인다.

 

우리의 강변 문화는 이런 식으로 대변된다. 일단 도로가 먼저다. 그리고 철도가 있고, 주거지는 저기 뒤로 밀려나 있는 잘못된 설계라는 생각을 해 본다. 이런 곳에 위치한 주택들이 바로 서민(?)들이 사는 곳이라고 할 것이다. 한강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다른 고급형 아파트에 비해서 평가절하되는 지역일 것이다.

 

대부분의 한강 지역이 이런 구조이기 때문에, 시민들에게 친숙한 한강이 되기 힘들다는 점이다.

 

중앙선 한남역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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