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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준비를 위해 서울에서 가져와주셨으면 하는 것들...

다음 주말이면 가방을 다시 꾸려서 마닐라로 떠난다.

이제부터가 진짜 여행이라고 할 수 있을텐데. 성공적인 여행을 위해서는 많은 것들이 필요할 것 같다.

마닐라에서 만나 열흘 정도 같이 여행할 부모님께서 갔다주시기로 하셨다.

그럼, 필요한 물품들을 적어보자.

 

1. 플라스틱 용기

주성 오빠가 강력추천해서 새로 사기 까지 했지만, 올 때 가방에 도저히 들어갈 자리가 없어서 못가져왔던 것. 엄청 후회했다. 주성 오빠의 말 처럼 먹다 남은 빵, 과일 등 저장할 것들이 아주 많고, 라면 뽀글이를 해먹기에도 그만이다. 이번에 새로 산 작은 것 두개와 집에 있던 큰 것 (라면이 들어가는 사이즈) 한 개를 부탁!

 

2. 수건

세수 수건을 하나밖에 안가져왔는데, 아무래도 많이 부족하다. 여기서 큰 샤워 수건을 하나 사긴 했는데, 그걸 여행하면서 까지 가지고다닐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여하튼, 부모님께서 가지고 오실테니 하나 놓고 가시라고 해야겠다.

 

3. 책

인터넷으로 다량의 소설책을 주문해서 이미 집에다 보내놓았다. 한동안 혼자 여행을 하게 될테니, 매우 중요한 길동무가 될 터야. 특히 온다리쿠의 책들이 기대된다. 하지만, 문제는 무게. 일단 동생에게 골라서 서너개 보내달라고 하긴 했다.

 

4. 화장품

책과 함께 인터넷으로 주문한 마몽드의 수분크림, 아이크림을 포함한 각종 샘플 몇 개, 싸고 강력한 몸에 바를 썬크림.

그리고 가능하면 면세점에서 선크림과 수분에센스를 부탁해요.

 

5. 작고 가벼운 번호 자물쇠

오기 전에 미처 못챙긴건데, 배낭에 채울 자물쇠. 열쇠 없이 번호로 열 수 있어야 하며 작고 가벼워야 함. 이건 이번에 오실 때 가져오시기 힘들면 7월에 동생 올 때라도...

 

6. 때수건

필요하다...

 

7. 생리대

가져온 것들이 많이 남긴 했는데, 아주 큰 오버나이트와 팬티라이너가 필요함. 프린세스나 좋은느낌으로 부탁.

팬티라이너는 가능하면 피자매연대에서 제작한 면 생리대를 쓰고싶은데 오기 전에 미처 준비를 못했다. 진옥! 만약 가능하면 올 때 부탁...

 

8.  그 밖에...

지금 당장은 생각이 잘 안난다. 이후 업데이트 하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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