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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대통합의 파산과 노동자계급에 대한 배신 행렬

  • 분류
    특보<혁명>
  • 등록일
    2011/10/10 07:38
  • 수정일
    2011/10/10 07:39
  • 글쓴이
    노동자혁명당 추진모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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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대통합의 파산과

 

노동자계급에 대한 배신 행렬

 

 

 
 

사용자 삽입 이미지

 

 

  지난 9월 4일 진보신당 대의원 대회에서 민노당과의 진보대통합 안이 부결된 뒤 진보신당은 인맥에 따라 사분오열 되고 있다. 얼마 후인 9월 25일 민노당은 자본가 정당인 국참당과 통합하려다가 15표 부족으로 부결되었지만 그 다수파는 계속 통합을 추진하고 있다. 민노당의 김영훈, 권영길, 강기갑은 원래 국참당과 통합파인데도, 진보신당의 통합론자들을 데리고 국참당에 들어가기 위해 이번에 반대를 주장했다가 다수파로부터 “등 뒤에서 칼 꽃은 사람들”이라고 비판받았다.

 

 

적들과의 동거를 위한 배신자들의 안간힘


  노무현 당인 국참당과의 통합에 앞장서고 있는 민노당의 노동자계급 배신자들이야말로 실은 노동자들과 민중들의 등 뒤에 칼을 꽂고 있는 자들이다. 노무현 정권이 출범한 2003년에 부산 한진중공업(김주익, 곽재규 열사), 창원 두산중공업(배달호 열사)에서 노동자들이 노동탄압에 맞서 죽음으로 항거했다. 또한 2005년에는 쌀 개방에 항의하는 농민들(전용철, 홍덕표 열사)은 여의도에서 경찰에 맞아죽었다. 
  이런 민노당과의 통합을 위해 진보신당을 탈당한 노회찬, 심상정도 국참당과의 통합 자체에 반대하지는 않고 있다. 심상정은 심지어 박원순을 적극 지원하겠다고까지 한다. 재벌들한테 돈 받으며 시민운동 한 박원순 주위로 모인 “범민주진보 진영”에는 이들 노동자계급의 배신자들도 다 들어가 있다. 야권연대/민주대연합을 추구해 온 개량주의 진보정당의 배신적 행보가 선거를 앞두고 노골화하고 있다.  

 

 

  자본가 정당과 단절! 배신자들과 단절!


  진보정당의 배신자들이 국참당, 민주당과의 공동(지방)정부에서 일신의 영달을 꾀하고자 하면할수록, 노동자 운동과 노동자 정치세력화 열망에 붙어서기생해 온 자본가 계급의 2중대였음을 낱낱이 보여줄 수밖에 없다. 전세계 자본주의 경제위기 속에서 치러지는 내년 총선과 대선은 배신자들의 위치를 보다 확실히 해줄 것이다.


  노동자 동지들! 이러한 배신자들에게 우리의 미래를 맡기지 말자! 노동자 정치세력화의 염원을 자본가정당에 고스란히 바치고 있는 진보정당들의 이러한 흐름에 단호하게 반대하자! 노동자계급 배신정당이 아니라 노동자계급 혁명정당을 향해 나아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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